미국 달러는 무한정 찍어 낼 수 있고 한국의 원화는 왜 못 찍나요?
미국 달러는 무한정 찍어 낼 수 있고 한국의 원화는 왜 못 찍나요?
어차피 나라에서 찍어내면 그만 아닌가요?
왜 원화는 못찍는다는 말이 나오는 건가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미국 달러는 전세계 어딜가도 통용이 되는 기축통화입니다. 따라서 사용되는 사용처가 많기 때문에, 무한정급으로 발행하더라도 그만큼 달러에 대한 수요가 많기 때문에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화폐를 중앙은행이 그냥 찍어내는 것이 아니라, 국채라는 담보를 발행하면서 찍어냅니다. 이 국채 또한 미국이라면 믿고 살 수 있는 안전자산이기때문에 큰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한국의 경우에는, 원화에 대한 수요가 달러 만큼 강하지 않기 때문에, 원화를 무한정으로 찍어낸다면 원화에 대한 공급이 수요를 크게 초과하면서 화폐가치가 급락, 환율 급등, 물가가 급등하는 하이퍼인플레이션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그리고 담보인 한국 국채 또한 그만큼 많이 발행되는데 이것은 채권 공급 증가로 인하여 금리 급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일반적으로 국가들은 화폐의 발행량이 증가하게 되면 시중에 화폐 유동성이 증가하게 되면서 극심한 인플레이션 상승이 발생하기 때문에 화폐발행량을 조절하게 됩니다.
하지만 미국의 경우에는 달러가 기축통화이다 보니 발행량을 늘리더라도 미국내에서 유통되는 것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이 달러가 유통되기 때문에 인플레이션 상승을 전 세계로 분담하는 효과를 가질 수 있기 때문에 미국의 달러 발행은 다른 국가들에 비해서 많이 발행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게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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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지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원화도 계속 찍을 수 있으나 그렇게 되면 엄청난 인플레이션이 생기게 됩니다. 미국은 달러의 전세계적인 수요가 있으나 원화는 우리나라 외에는 수요가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미국은 기축통화국이기에 가능한 것이며
우리나라가 화폐를 무한정으로 찍는다면
인플레이션 율이 급등하며 경제에 상당히 악영향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