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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듯한생쥐184
반듯한생쥐18421.12.07

트라우마 치료는 약물치료가 불가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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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우마로 인해 평소엔 괜찮다가 특정상황에서만 유독 화가 잘나고 격해지는데 병원에 갔더니 그런거 말고 임상적 증상을 말하라고 하더군요………… 임상적증상이 없으면 심리치료상담을 받는게 낫다고 하던데 …. 뭐가 맞는지 모르겠어요 병원 가면 괜찮아질줄 알았는데 너무 허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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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승현 의사입니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의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환자를 지지하고 격려하여 환자가 외상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도록 하고 대처 방법을 교육하는 것입니다. 그 이후에 약물 치료와 정신 치료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약물 치료로는 선택적 세로토닌제 흡수 억제제를 주로 사용합니다. 이 약물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의 특징적인 증상뿐만 아니라, 다른 불안이나 우울 증상 치료에도 효과적입니다. 이 외에도 삼환계 항우울제를 사용합니다. 이러한 약제의 경우 최소 8주 이상 사용해야 하며, 효과가 있는 경우 1년 정도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필요하면 수면제나 항불안제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상담을 통해 제 반응과 카타르시스를 이용하여 외상을 재구성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위기 개입 기법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는 외상 후 일정 시간이 지난 뒤에 발생합니다. 30년 넘어서 증상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전체 환자의 30% 정도는 치료받지 않아도 스스로 증상이 호전됩니다. 나머지는 증상이 악화되거나, 악화와 호전을 반복한다고 합니다.

    증상이 갑자기 발생하였거나 짧게 지속된 경우, 발병 전의 기능이 좋은 경우, 사회적 지지 체계가 좋은 경우, 다른 정신과 질환이 없는 경우 예후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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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1.12.09

    안녕하세요. 안중구 의사입니다.

    일반적으로 정신과 진료에서 약물치료의 비중이 현대로 올수록 점점 증가하고 있습니다. 상담만큼이나 약물치료도 효과적이고 이를 병행했을 경우 더 효과가 좋기 떄문에 잘맞는 주치의선생님과 상의하시고 치료를 지속하시길 권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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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라우마로 인해 평상시에 화가 잘 나고 격해지는 증상은 감정 조절의 문제이며 몸의 기질적인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일반 내과나 가정의학과 같은 병원에서는 적당한 진료를 보기 어렵습니다. 관련 증상은 정신건강의학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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