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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라고 내가 알아서 할게
어쩌라고 내가 알아서 할게22.12.29

상처를 너무 잘 받는 성격인데.. 그냥 견디는 수밖에 없을까요?

성격이 소심하고 .. 상처를 너무 잘 받아서 고민입니다

다른 사람한테는 별 일, 별 말 아닌 것들이 저한테는 너무 크게 와닿습니다

친구, 연인, 가족 간에서는 저를 잘 알고 상처가 되는 말을 해도 상처 받았다고 제가 말을 할 수 있어서 그나마 괜찮습니다

문제는 회사 사람들에게 어쩔 방법이 없다는 겁니다

별 말이 아닌데도 한마디를 들으면 진짜 눈물이라도 바로 나올 것 같은데 악으로 깡으로 버팁니다 ㅠ

개인적인 성격으로 회사 사람들한테는 상처를 받는다고 절대 말 못할 성격입니다

말은 못 하고 집에 와서 그 말을 곱씹으면서 우울해하는데 좋은 방법 있을까요?

앞으로 이렇게 쭉 견뎌야하는 건지 .. 막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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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겸손한고양이268입니다. 다른사람들이 하는 이야기에 큰 의미를 두거나 크게 받아들이지 마세요. 하나씩 다 신경쓰면 정말 스트레스 받습니다.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구요. 별의미 없는 상태로 던진말이 많을 거에요


  • 안녕하세요. 가방든동글이입니다.

    일단 질문자님 여기에 고민 남겨주시기까지 정말 힘드신 과정이었을거같습니다 ㅠㅠ 고생하셨어요

    저도 한때는 소심하고 많이 담아두고 할말도 못하는 성격이었습니다. 그냥 앞에서는 헤헤 하고 넘어가고 집가서 이불킥하는 그런 성격..

    저는 그렇게 혼자 아파하고 슬퍼하다가 하나 깨달았어요. 세상에서 내가 제일 소중하고 날 아껴줄 사람은 나뿐인데 왜 내가 상처받으면서 살아야할까!! 이 시점부터 티를 내기 시작하고 저도 해야할 말은 다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표현하니 결국 저에게 막대하던 사람은 멀어지게 되었고 전 제 자신을 지켰습니다!

    질문자님 성격상 이렇게 하시기 힘드시다고 남겨주셨죠?? 저도 정말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질문자님!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건 질문자님 본인입니다! 본인을 아끼고 지켜주세요.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