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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공주파리더
칠공주파리더24.03.23

조선시대에는 이방이 사또에게 알력을 행사하기도 하였나요?

사또는(수령이라고도 하더라구요) 해당 지역에 오래 있지도 못하고 또 새로 부임할 때에는 그 지역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이방들의 협조가 없이는 해당 지역을 잘 다스리는게 매우 힘들었다고 들었어요. 그런데 이방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으면 사또 입장에서는 상관으로서 제지할 방법이 전혀 없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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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에는 이방이 사또에게 알력을 행사하기도 했습니다. 이방은 중앙 관료로서 지방 관찰사인 사또보다 낮은 관직이었지만, 상황에 따라 사또에게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었습니다. 이방은 중앙 정부로부터 파견되어 지방에 왕명을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이러한 권한을 통해 사또에게 압력을 가할 수 있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윤지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에는 이방이 사또에게 알력을 행사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조선시대의 지방 행정 체계는 중앙 정부의 통제를 받는 지방관인 사또가 관할하는 형태였습니다. 그러나, 지방관의 권한은 제한적이었으며, 지방관을 보조하는 향리들이 실질적인 행정 업무를 담당했습니다. 이 중에서도 이방은 지방관의 비서 역할을 하며, 지방관의 명령을 전달하고 지방관의 업무를 지원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이방은 지방관의 권한을 침해하거나 지방관의 명령을 무시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지방관이 이방을 처벌하거나 교체할 수 있었지만, 지방관의 권한이 제한적이었기 때문에, 이방이 지방관에게 알력을 행사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축복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그건 수령마다 틀렸습니다. 수령의 역량에 따라 이방 등에게 놀아나지 않고

    자신의 의지로 고을을 다스린 수령이 있었으면 그렇지 못한 수령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조선 후기가 되면서

    세도정치로 매관매직이 성행하면서 청렴결백하고 자신의 신념을 가진 현감들이 없어지고 지방향리들과 결탁하여

    백성들의 고혈을 짜내는 일에만 몰두사는 탐관오리들이 많이 발생하게 됩니다.

    제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지역마다, 시대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대놓고 명령 불복종 하는건 당연히 처벌 대상이었습니다

    또한, 수령은 엄연히 조정의 명을 받은 상급자 이기 때문에

    죽을 각오하고 싸우면 당연히 수령이 이겼습니다

    하지만

    은근슬쩍 몇몇 자료를 무시하거나

    대충대충 일하는건 처벌하기 애매하고 귀찮기도 하고

    조선시대에는 (당시 다른 모든나라와 마찬가지로)

    법적 처벌을 제때제때 하려면 상부에 돈을 찔러 줘야 했기 때문에

    아전(이방을 포함하는 하급관리의 총칭)과는 대충 잘 지내는게 서로 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