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호지와 한지는 어떻게 다른가요?
창호지와 한지는 어떻게 다른가요?
(우리나라에서 전통적으로 사용한 창호지와 한지는 어떻게 다른가요 둘의 차이점은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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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한지의 경우 우리나라의 전통방식으로 만든 종이
창호지의 경우 문에 바르는 종이입니다
한지가 다방면에 쓰였으며 그 중 하나가 창호지로 쓰인 경우입다
창문이 붙여 바람이나 열이 드나들지 못하게, 그러나 빛은 통과시키고자 하는 용도로 쓰였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한지의 다른 이름으로 창호지가 쓰일 만큼 널리 오래 많이 사용된 종이였습니다. 창호지는 종이 가운데 따로 문이나 창에 바르는 종이를 일컫는데, 바람이나 열은 드나들지 못하지만 빛은 통과시키고자 하는 데에 그 쓰임이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창호지가 열과 바람을 완벽하게 막아내고, 빛을 아주 잘 통과시키지도 않지요. 빛의 투과율은 대체로 40~50퍼센트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지는 깨끗한 옻이나 금동을 얻기 위한 거르개로도 쓰이니 작은 구멍이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이 점은 유리가 따를 수 없는 좋은 점입니다. 이렇듯 우리나라 전통 가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창호(窓戶)는 창과 문을 합쳐서 부르는 말이고 이러한 창호에 한지(韓紙)를 붙인 것을 창호에 쓰이는 한지란 뜻으로 창호지(窓戶紙)라고 부르는 것이지요. 한지의 이런 뛰어난 보온성과 통기성은 헌책이나 과거시험의 답안지를 찢어 겨울옷에 방한용 솜 대신 넣고 누벼 입거나, 아예 종이로 옷을 만들어 입기도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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