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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마른나팔새62
목마른나팔새6223.06.12

막걸리랑 동동주의 차이점이 뭔가요?

막걸리랑 동동주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막걸리는 먹어봤지만 동동주는 아직 먹어보지 못했어요~ 사진으로 봤을때는 비슷해보이는데 차이점이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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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정중한해파리168입니다.

    한국의 전통주 중 하나이자 청주의 일종. 발효 후 삭은 밥알이 물에 빠진 개미처럼 동동 떠오르기 때문에 동동주라고 부르며, 한자로는 부의주(浮蟻[1]酒)라고 한다.

    그 역사는 원래 대한민국의 쌀이 나는 거의 모든 지역에서 빚은 술로 짐작할 수 있지만 기록상으로 동동주란 이름이 기록에 남아있는 건 19세기 말부터이다. 일제강점기에 지금의 부산광역시동래의 동동주가 유명했는데, 동동 떠오른 쌀밥까지 같이 먹는 형태상 배고픈 시절이라 허기까지 달래줄 수 있다고 해서 인기였다고 한다. 현재는 경기도 지방의 전통 민속주로 지정되어 있다.

    탁주로 착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어디까지나 청주다.[2][3] 삭힌 밥알이 있는 이유는 풍미를 위해 식혜처럼 일부를 그대로 둔 것이고, 동동주는 엄연히 고급 술인 청주다.[4] 진짜 동동주는 모양뿐 아니라 식감도 식혜와 비슷해서 입안에선 그저 살짝 달달하면서 감칠맛 나는 음료 같기도 하지만 목넘김에서부터 술이란 것을 알게 된다. 발효과정에서 생긴 탄산이 들어있어 목구멍에서 위장에 이르도록 따뜻하고 싸하게 스며드는 알코올기를 느낄 수 있다. 단술[5]이라고 멋모르고 마셨다간 정말 사람잡는다. 동동주가 단양주 중에선 알코올 도수가 가장 높은 술인데 입에서 그걸 잘 느끼지 못하는 데다가 탄산의 작용으로 폭탄주의 효과까지 작용한다.


  • 안녕하세요. 금쪽같은말벌15입니다.

    한국소비자원 공식블로그에 따르면 동동주와 막걸리는 재료와 초기 제조과정은 동일합니다. 찹쌀ㆍ멥쌀 등 곡물을 쪄서 누룩과 물을 섞어 발효시켜 두면 술 위에 맑은 술과 쌀알이 식혜처럼 동동 뜨는데 이때 발효된 술의 윗부분만 건져내 마시는 동동주와 달리 막걸리는 술이 발효된 뒤 술지게미만 걸러내 물을 섞어가며 휘휘저어 탁한 채로 마시는 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