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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특한할미새139
기특한할미새13924.01.08

사자성어 읍참마속의 유래는 무엇인가요?

사자성어 읍참마속의 뜻은 울면서 마석을 베다. 공정한 법 집행을 하거나 대의를 위해 사사로운 정을 버리는 것을 비유하는 말입니다. 이 사자성어 읍참마속의 유래는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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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6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4.01.08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읍참마속의 유래가 궁금하군요.

    읍참마속은 사사로운 정을 버리고 질서를 바로 세움이라는 뜻입니다.

    촉나라 제갈량이 위나라와 싸울 때 일이다. 제갈량은 위나라를 물리칠 작전이 있었으나 꼭 한 곳이 불안했는데 바로 촉군 식량을 옮기는 가정 지역이었습니다. 이곳을 위군에게 빼앗긴다면 촉군은 독안에 든 쥐 꼴이라 누구에게 맡길지 큰 고민거리였다. 이때, 한 장수가 나섰습니다.

    “승상, 제가 그 땅을 지키겠습니다. 위나라 군사는 그 그림자도 얼씬거리지 못하게 할 테니 맡겨 주십시오.”

    스스로 청한 사람은 마속이었다. 그는 젊지만 재주가 뛰어나고 앞으로가 기대되는 인물이라 제갈량이 아끼는 신하였습니다. 하지만 그가 선뜻 결단을 내리지 못하고 망설이자 마속이 다시 간청했습니다.

    “오랫동안 병법을 배운 제가 가정 하나를 지키지 못하겠습니까? 싸움에서 패한다면 군법에 따라 엄하게 벌 받겠으니 믿어 주십시오.”
    “각오가 그렇다니 한번 맡겨 보지. 만에 하나 실패한다면 그대 목숨을 거두겠네.”

    그러고는 곧바로 계략을 일러 주었습니다.

    “가정은 세 면이 절벽이라 기슭에 진을 치면 위나라 군이 접근하지 못할 것이네.”

    마침내 군사를 이끌고 가정에 도착한 마속은 지형을 가만히 살피다 빙그레 웃었다.

    ‘이곳은 적군을 끌어들여 역습하기 꼭 알맞군. 그렇다면 산기슭이 아니라 산꼭대기에 진을 쳐야겠구나. 이번에 공을 세워 승상께 내 실력을 보여 드려야지.’

    마속은 제갈량이 내린 명령을 어기고 산 위에 진을 쳤지만 그의 작전은 빗나갔다. 위군이 산기슭을 둘러싸 물을 끊어 버리자 마속과 촉나라 군사들은 궁지에 몰렸기 때문입니다. 마속은 하는 수 없이 군사를 이끌고 내려왔으나 이를 미리 눈치 챈 위군에게 당해 크게 패하고 말았습니다.

    마침내 마속이 군법으로 벌을 받게 되자 신하들이 이를 말렸습니다.

    “마속은 뛰어난 인재입니다. 그를 잃으면 나라에 손실이니 승상께서 용서해 주십시오.”
    “마속이 아까운 인재임을 모르는 바 아니지만 군법은 누구에게나 공정해야 하오. 그를 용서하면 군대 질서가 서지 않아 더욱 큰 손실이 오겠지. 인재일수록 더 엄히 벌해야만 대의가 바로 서지 않겠소?”

    마속이 끌려가자 제갈량은 소매로 얼굴을 가리고 자리에 엎드려 통곡했습니다. 이를 본 주위 신하들과 군사들도 그 마음을 헤아리고 모두 울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삼국지에 나오는 실화입니다

    마속이란 제갈량의 제자 장수가

    제갈량말 안듣고 산에다가 군대를 주둔시켰다가 전쟁애서 패배했고

    그래서 재갈량은 아끼는 제자여도 너무 큰 실수를 저질러서 처형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읍참마속(泣斬馬謖)은 말 그대로 '울면서 마속을 벤다'는 뜻입니다. 읍참마속은 토사구팽과 다르게 규율과 원칙을 엄격하게 지킨다는 의미입니다.

    읍참마속의 유래는 제갈량이 위나라와의 전쟁에서 패배한 책임을 물어 친동생처럼 아끼던 부하 장수 '마속'의 목을 베고 눈물을 흘렸다는 일화에서 유래된 고사성어입니다.


  • 안녕하세요. 양미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읍참마속은 제갈량이 자신의 명을 어기고 가정 전투에서

    패한 마속이라는 수하 부하가 있었고 상당히 총애하였으나

    군법을 어겼고 이에 아끼던 마속을 울면서 참하였다는 것에서

    유래한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눈물을 머금고 마속의 목을 벤다는 의미로 제1차 북벌 때 가정 전투의 책임자로 임명된 마속이 제갈량의 지시를 어기고 자기의 얕은 재주로 전투를 벌여 참패하였습니다. 마속은 뛰어난 장수요 제갈량과는 문경지우를 맺은 마량의 아우였지만 제갈량은 한중으로 돌아오자 눈물을 머금고 마속의 목을 벤 뒤 장병들에게 사과하였습니다.


  • 안녕하세요. 염민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제갈량이 위나라를 공격할 무렵의 일입니다. 제갈량의 공격을 받은 조예는 명장 사마의를 보내 방비토록 하였습니다. 사마의의 명성과 능력을 익히 알고 있던 제갈량은 누구를 보내 그를 막을 것인지 고민합니다. 이에 제갈량의 친구이자 참모인 마량의 아우 마속이 자신이 나아가 사마의의 군사를 방어하겠다고 자원합니다. 마속 또한 뛰어난 장수였으나 사마의에 비해 부족하다고 여긴 제갈량은 주저하였습니다. 그러자 마속은 실패하면 목숨을 내놓겠다며 거듭 자원합니다. 결국 제갈량은 신중하게 처신할 것을 권유하며 전략을 내립니다. 그러나 마속은 제갈량의 명령을 어기고 다른 전략을 세웠다가 대패하고 말지요. 결국 제갈량은 눈물을 머금으며 마속의 목을 벨 수밖에 없었습니다. 엄격한 군율이 살아 있음을 전군에 알리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일이었지요.
    [네이버 지식백과] 읍참마속 [泣斬馬謖] - (울 읍, 벨 참, 말 마, 일어날 속) (고사성어랑 일촌 맺기, 2010. 9. 15., 기획집단 MOIM, 신동민)

    위와같이 읍참마속은 위와같이

    울면서 마속의 목을 벰 이라는 뜻으로

    저러한 이야기에서 유래된 사자성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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