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운동을 시작하려구 하는데요
갱년기가 오시면서 살이 엄청 찌셔서 걱정이 돼서 저도 이제 수능이 끝났겠다 해서 같이 헬스장 가려구 하는데 항상 걷기운동은 하셧었거든요 그때마다 무릎보호대 차고 하셨는데 무게 치는 운동은 안 하시는 게 좋을까요? 나이가 들어서는 근육이 생명이러고 했던 것 같아서 살 먼저 좀 빼고 웨이트 시킬까 하는데 회사에서 반복된 노동으로 손가락이랑 어깨를 아파하시거든요,, 그냥 유산소만 하는게 좋을까요? 손은 저리고 붓고 이런 통증이시고 어깨는 결리다..? 이런 느낌이신 것 같아요 그냥 원래 하던 걷기 운동만 하라고 하셔야할까요?
나이가 있어도 무게를 치는 근력 운동을 해주는 것이 도움이 많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부상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너무 무겁게 무리하게 하지는 말고 근육에 자극이 가는 정도로 적당하게 해주면 매우 좋습니다. 물론 근골격계 질환이 있고 관절염이 있으면 안 하는게 낫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어머님께는 유산소운동으로 체중감량을 먼저 하시고, 이후 프리웨이트 혹은 가벼운 무게정도로 대근육운동을 하시는 것이 건강을 유지하는데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저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갱년기로 인해 체중이 증가하는 것은 흔한 현상이며, 근육량을 유지하거나 증가시키기 위한 운동은 실제로 나이가 들면서 중요해집니다. 이는 신진대사를 증가시키고 골밀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무릎 보호대를 착용하며 걷기운동을 하셨다면, 무릎에 부담을 주지 않는 운동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게를 치는 운동, 즉 웨이트 트레이닝은 적절한 형태와 강도로 실시하면 관절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전문가의 지도가 필요합니다. 저강도의 저항 운동부터 시작하여 서서히 강도를 높여가는 것이 안전합니다.
근력운동도 해당부위만 타겟을 하고 관절자체에 크게 무리가 없는 운동이 가능하며 주로는 머신을 이용하시는 방법 입니다. 프리웨이트 (바벨이나 덤벨을 이용한 웨이트 트레이닝) 는 삼가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오랜경험이 있는 재활전문 pt 를 같이 받아보시는 것도 방법이 되겠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추천과 좋아요 부탁드리며, 추가적 질문이 있으시다면 댓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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