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현수 의사입니다.
질문자분께서 '테니스 엘보우'라고 불리는 팔꿈치 외측상과염(lateral epicondylitis)를 진단받으신것 같습니다.
이 경우 팔꿈치 외측부에 주로 압통을 느끼고, 서서히 진행되며 전완부 외측으로 방사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x-ray를 찍어보았을 떄 연부조직쪽 석회화가 동반되는 경우가 있고, MRI를 촬영했을 때 인대에 부종이 있거나 두꺼워짐을 볼 수 있는데, 치료는 보존적 치료를 위해 물리치료, 보조기 스테로이드 주사를 사용해볼 수 있으며, 6-12개월의 보존적 치료에도 호전이 없을시 수술적 치료의 적응증이 될 수 있습니다.
보다 명확한 평가를 위해 정형외과에 내원하셔서 담당의 선생님꼐 설명 들어보시고 향후 적절한 치료계획을 세워보실 것 권유드립니다. 답변이 도움되었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