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 항일빨치산 유격기를 역사공부하듯 북한의 학생들이 정규과목으로 배우고 있습니다. 빨치산 즉 독립군으로 일제에 맞서 싸우다가 소련의 정찰팀인 88정비대 소속으로 북한에 입성하였습니다. 김일성 소련군 대위 그가 과연 독립운동을 위해 만주를 휩쓸고 다녔던 김일성과 동일인물인가에는 의문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어찌되었건 민족진영의 거두인 이상재 등과 손을 잡고 자신의 힘을 구축한 뒤에 민족진영을 숙청하여 독자적인 힘을 갖게 됩니다. 일종의 통일전략전술로 힘이 없을 때는 협동체제를 구축했다가 어느 정도 힘이 구축되면 상대편을 제거하고 독자노선을 구축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