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에 자연적으로 있는 글루탐산 MSG와 합성으로 만든 MSG간의 건강상의 차이가 있나요?
우리 흔히 먹는 재료에는 자연적으로 글루탐산 MSG가 포함되어 있다고 하던데요. 그렇다면 자연적으로 포함되어 있는 금루탐산 MSG와 합성으로 만든 MSG간의 건강상의 문제나 차이가 있는것인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홍성택 과학전문가입니다.
자연적으로 포함되어 있는 글루탐산(MSG)와 합성으로 만든 MSG 간에는 건강상의 큰 차이가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재훈 과학전문가입니다.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글루탐산과 합성 MSG는 건강상의 차이가 없다는 것이 일반적인 의견입니다.
글루탐산은 단백질 분해 과정에서 생성되는 아미노산으로 토마토, 파마산 치즈, 해초 등 다양한 자연 식품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반면, 합성 MSG는 글루탐산과 나트륨을 결합하여 만든 조미료입니다.
두 종류 모두 인체에 안전하며 과다 섭취 시 소화 장애, 두통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지만, 이는 일반적인 식품 섭취량에서 발생하기 어려운 수준입니다. 따라서 건강상의 이유로 자연적인 글루탐산과 합성 MSG를 구분할 필요는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진영 과학전문가입니다.
우선 답변 드리기 앞서 MSG (글루탐산 나트륨)은 아미노산계 조미료로 동경제대 이케다 키쿠냐 교수에 의해 발견되고 개발되었습니다.
우선 말씀해주신 자연적인 글루탐산나트륨/글루탐산은 육류,채소,우유 등 단백질 함유 식품속에 들어가있습니다.
단백질과 연계되어있는 '결합'글루탐산나트륨, 그 반대의 '자유'글루탐산나트륨 이 두가지 형태로 발견되고 있으며,
인위적으로 합성되는 MSG는 감칠맛을 내는 '자유' 글루탐산나트륨을 추출해 만들어집니다.
개발된 글루탐산 나트륨은 주로 다시마에서 추출하며, 이는 다시마의 글루탐산 함유량이 높기 때문입니다.
위 결과를 인용해 생각해보면, 글루탐산을 자연에서 추출하여 이를 사용하기 용이한 조미료로 만든것이 글루탐산나트륨 즉 MSG 이므로, 사실 자연에 있는 글루탐산나트륨과 차이가 없습니다.
또한 글루탐산 나트륨은 우리 몸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물질대사의 산물 중 하나이며, 한 사람당 평균 하루 약 50g정도 생산 됩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사람은 하루 식사중 10 - 20g의 결합 글루탐산나트륨과 1g의 자유 글루탐산나트륨을 섭취한다고 합니다.
우리 몸에서 인식할때는 자연적인 식품과 인위적인 MSG을 구분하지 않으며 동일한 에너지원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그 성분 자체로는 해롭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과유 불급이라는 말이 있듯이
아무 영양소가 없는 물도 많이 마시면 탈이 납니다.
따라서 한국 성인 평균 체중 (60KG) 기준 180mg을 생각하시어 과다 섭취 하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
글루탐산나트륨은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안전한 식품첨가물이지만 일부 사람에겐
부작용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1968년 중국계 미국인 의사가 MSG가
든 음식을 먹었더니 뒷목에 마비가 오고
어지럼증 등의 이상 증상이 나타난다고
밝히면서 중국음식을 먹은 뒤 많이
나타난다고 하여 중국음식 증후군이라는
이름까지 생겼다고 하지요.
이러한 증상은 20분~2시간 사이에
발생하는데 두통, 발한, 약한 현기증,
불안감, 팔과 얼굴의 저림, 위장장애
등이 경미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 몇몇 사람은 MSG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을 보일 수 있는데요. 피부 발진,
가려움, 호흡곤란 등입니다.
또 몇몇 연구에 의하면 MSG는
식욕을 높이고 체중 증가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