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콜을 꾸준히 마시면 알콜성 치매에 걸린다고 하던데, 알콜이 뇌에 어떻게 작용하는 건가요?
혈관성 치매는 혈관이 막혀서 영양분이 제대로 가지 않고 노인성 알츠하이머는 뇌에 베타아밀로이드가 쌓여서 생긴다고 들었습니다. 알콜성 치매는 뇌세포가 망가지는 건가요? 실질적으로 알콜은 뇌에 어떻게 작용해서 치매를 일으키는 건지 궁금합니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알코올성 치매는 장기간 과도한 음주로 인해 뇌 기능이 손상되어 발생하는 인지 기능 저하를 의미합니다. 알코올은 뇌의 신경세포를 직접적으로 손상시키고, 뇌의 구조적 변화를 일으켜 기억, 학습, 판단 능력 등 다양한 인지 기능을 저하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전두엽과 해마 부위가 손상되기 쉬운데, 이 부위는 각각 의사 결정, 기억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합니다.
알코올은 뇌세포를 파괴하고,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을 초래하며, 뇌의 수축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알코올 중독으로 인한 영양 불균형, 특히 비타민 B1(티아민) 결핍은 뇌 손상을 더욱 악화시켜 베르니케-코르사코프 증후군과 같은 심각한 신경학적 문제를 일으켜 치매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과도한 알코올 섭취는 뇌 건강에 매우 해로우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자분이 보내주신 질문을 잘 읽어보았어요. 알코올이 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궁금해하시는군요. 알코올은 중추신경계에 매우 강력한 작용을 합니다. 꾸준히 다량의 알코올을 섭취하게 되면, 뇌에 다양한 변화를 초래할 수 있는데요. 알코올은 뇌세포 자체에 유해한 영향을 미쳐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이는 인지 기능을 저하시킬 뿐만 아니라, 기억력 감퇴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알코올성 치매는 일반적인 치매와 다른 기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알코올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신경 세포에 영구적인 손상을 일으킬 수 있어요. 또한, 알코올은 뇌의 화학적 균형을 교란시켜 신경 전달 물질의 불균형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이로 인해 뇌의 특정 영역에서 기능 장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기억력을 포함한 지적 기능의 저하, 감정 조절의 어려움, 판단력 감퇴 등이 나타날 수 있죠.
혈관성 치매가 혈관 문제로 인한 것이라면, 알코올성 치매는 직접적인 신경 세포의 손상이 주 원인입니다. 알코올의 독성이 신경세포에 축적되면서 생기는 손상이죠. 이와 같은 이유로, 지나친 음주는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질문자분께서는 알코올이 치매 발병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고 계신 것 같아요. 음주 습관을 돌아보고 건강을 챙기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알코올성 치매는 그 이름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알코올 섭취로 인하여 발생하는 종류의 치매입니다. 알코올을 적정량 섭취하는 것은 보통 문제가 되지 않지만 과도하게 남용할 경우 그로 인하여 뇌의 기억을 관장하는 부위의 세포의 손상 및 뇌 자체의 손상이 발생하게 되며 기능이 저하되게 되면서 치매가 유발되는 것입니다. 다른 종류의 치매와는 달리 금주를 할 경우 진행을 최대한 막아볼 수 있으며 어느 정도 기능의 회복도 기대해볼 수 있는 종류의 치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