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에 2개월 추정되는 고양이를 구조했는데 엄청 말랐고 허피스 각막염 그리고 뱃속에 회충이 있다고 하셔서 허피스 약이랑 구충제 처방받았어요 3일동안 허피스 약 습식에 섞어서 급여할땐 밥도 조금씩 자주 먹고 돌아다니기도 하고 기운이 생기는거 같았는데 3일째에 구충제를 먹이고 4일째부터 기운이 없었고 변에서 회충을 발견했어요
근데 애가 누워서 변을 쌀만큼 기력이 없길래 병원에 데려갔는데 저혈당이라고 해서 링거 맞고 퇴원했는데 퇴원한 날 새벽에 저혈당 쇼크가와서 큰 병원가서 또 링거 맞고 이틀 입원했어요 뱃속에 회충이 혈당을 흡수하는거 같다고 해서 입원하면서 병원측에서 구충제를 먹였고
퇴원한 날 새벽 또 저혈당 쇼크와서 입원했는데 결국 죽었어요
기력을 찾던 애가 구충제 먹기 시작하고 아파지기 기작했는데 구충제 때문에 저혈당이 오기도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