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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백한 푸른점
창백한 푸른점23.08.21

조선의 임금인 철종은 어떻게 왕이 된건가요?

철종은 강화도 섬에서 농사꾼으로 살았다가 갑자기 왕이 된걸로 알고있습니다.

어떻게 평범하게 살던 농부가 왕이 될수가 있던거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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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이원범이 19살이던 1849년 순조의 손자이자 24대 왕인 헌종이 23살의 나이로 후사가 없이 죽게되자 당시 왕실 최고의 어른인 대왕대비 순원왕후는 헌종 7촌 재종숙이자 순조의 5촌 조카인 이원범을 대왕대비의 자격으로 순조의 양자로 입적시켜 차기 국왕으로 지명하게 됩니다.

    이원범 위로는 작은형 이욱이 있었지만 대체로 양자가 입적해 나가는 집안의 남은 장자는 그 집안의 대를 이어야 하므로 둘째가 양자로 들어가는것이 관례였기 때문에 이원범으로 결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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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 제 25대 왕인 철종은 1844년 가족과 함께 강화로 유배되었다가 1849년 궁중에 돌아와 헌종의 뒤를 이어 왕위에 올랐습니다. 1852년 친정을 시작했으나 정치에 어둡고 외척인 안동 김씨일파들의 전횡으로 삼정의 문란이 극에 달했습니다. 이때 수운 최제우가 주창한 동학사상이 나오게 되었고 학정에 시달리는 민중 속으로 급속히 퍼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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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주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헌종이 후사가 없이 죽었습니다.

    그때 안동김씨가 세도 정치를 하고 있었습니다.


    지네들이 나라를 말아 먹으려면 아무런 세력이 없는 왕이 필요 했습니다.

    그래서 강화도에 버려지다 시피 살고 있었던 철종을 왕으로 만들었다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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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정준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철종은 1831년에 전계 대원군의 아들로 태어났다. 전계 대원군은 정조의 이복동생인 은언군의 아들이었으므로, 그는 사도 세자의 증손자인 셈이었다.


    하지만 철종의 가족들은 왕족의 지위를 누리지 못하고 강화도에서 농사를 지으며 살았다.


    그런데 헌종이 1849년에 자식을 두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나자, 철종은 대비인 순원 왕후의 명령으로 궁중에 들어가 임금이 되었다.


    한동안 순원 왕후가 수렴청정을 했으며, 김문근의 딸을 왕비로 맞아들인 뒤에는 김문근을 비롯한 안동 김씨의 세도 정치가 계속되었다.

    출처 : 한국사 사전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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