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종이 왕이 되기전에 나뭇꾼이었다는게 사실인가요?
철종이 왕이 되기전에 강화도에서
나뭇꾼일을 하며 살았다는 얘기를 듣게되었는데요
이게 사실이라면 어째서 왕족이 그러한
생활을 하게 됐던건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강요셉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철종은 한성부에서 태어났으나 은언군과 상계군 사건과 이복형 원경의 옥사로 교동도와 강화도로 유배된후 왕족으로서의 대우가 박탈되고 농업과 나뭇꾼 행상으로 살다가 순원황후의 명으로 덕완군에 봉해진후 종숙부 순조의 양자 자격으로 왕위를 이어 받았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철종은 1831년 (순조 31년) 7월25일 한성 향교동(鄕校洞)에서 순조의 셋째 아들이자 서자로 태어났습니다.1836년 헌종2년에 역모 사건으로 인해 철종가족은 강화도로 유배 당했고 1849년 헌종이23세의 젊은 나이로 후사 없이 죽자 방문한 신하들을 따라 입궐, 순조 왕비 순원왕후명으로 궁중에 들어가 덕완군(德完君)에 봉해지고 그 이튿날인 창덕궁에서 19세의 나이로 즉위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는 조선 왕조 왕위 계승의 기본적인 관례조차 무시한 행위였지요.철종은 헌종의 아버지인 익종과 같은 항렬 이었습니다. 철종은 선천적으로 연약하고 아둔하였다고 합니다. 더구나 안동 김씨들의 권력에 휘둘려 관리 한 사람을 뽑는 데에도 스스로 결정할 수가 없었다고 하지요. 그리고 그의 할아버지 은언군은 사도세자의 서자였고, 아버지 전계대원군은 은언군의 서자였구요. 서자의 손자인 서출인데다가 본인도 서자였고, 강화도에서 나뭇꾼으로 있다가 왕이 되었다 하여 그의 재위 기간 중 사대부가에서는 그를 강화도령이라 조롱하였고 이는 곧 그의 별명이 되기도 했습니다. 사대부와 일반 백성들까지도 서자, 서출, 강화도령이라며 그를 조롱, 비하하는 발언을 암암리에 계속그를 조롱하였다고 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신인재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철종은 왕이 되기 전에 강화도에 살며 나무꾼, 농사꾼으로 생활을 하던 사람이었습니다. 철종의 선조가 반역에 휘말려 강화로 귀양가면서 그곳에서 나고 자랐죠.
세도정치 시절 안동김씨, 풍양조씨들이 자신들의 권력에 해가 될 사람이 아닌 어리숙한 사람을 찾아 왕을 시킨 사람이 바로 원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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