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죽으면 임시관청 세 개가 설치됩니다.
국장도감, 빈전도감, 산릉도감이며
국장도감은 장례를, 빈전도감은 빈전의 설치와 운영을,
산릉도감은 왕릉의 조성을 담당합니다.
왕의 죽음은 권력의 교체가 됨으로 중대한 사건입니다.
왕의 장례기간은 3년 상이 원칙입니다.
왕은 죽기 전 편전에서 세자에게 대보(大寶)를 넘겨주는 의식을 통해
공식적으로 왕위계승이 이어졌다는 것을 알립니다.
새로 즉위한 왕은 승하한 왕에게
능호(陵號), 전호(殿號), 묘호(廟號), 시호(諡號)를 올리는 예로 장례를 합니다.
안녕하세요. 이병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