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가정환경은 극복해야하는 건가요? 그냥 안고가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전 고1 학생입니다
다른 질문을 보면 아시겠지만 전 자퇴 고민중이고 이렇다할 것도 없고 진로도 불투명한 학생입니다
사실 제가 가장 스트레스 받는 요소는 가족인데요..말 할 게 너무 많지만..우선 형편도 안 좋고 친척들이랑은 법적 싸움도 할 정도로 막장입니다
그런데 주변 사람들은 제가 이렇게 사는 지 전혀 모르고저 또한 누구한테도 말 못합니다
저희 집의 문제는 제가 생각하기에..부모님 불화에 형편도 안 좋으니 맨날 그 문제로 싸우시고 어렸을 때 부터 계속 그런 환경 속에 사니까 형제랑 저 모두 그냥 무시하고..아무말 못하고 그냥 욕받이로 살아온 것 같어요
근데 전 진짜 더는 이렇게 못 살 겠어요 형제간에 차별하시는 것도 너무 화가나고 뭐만하면 대화는 무슨 언성 높이며 저를 무조건 이겨먹으려고; 하시는 것 같아요 고집 진짜 쎄시고요 그냥 뭐든간에 바꿀 생각이 없으시네요
하루는 어머니랑 저랑 갈등이있었ㄴ데..진짜 뭐 부모고 뭐고 저를 그냥 화풀이대상으로 이성놓으시고 욕부터 박아버리시는데 진짜 화를 내다 눈물나고 정말 다리에 힘이 빠지고 머리가 아파서 이어폰 꼽고 뒤에서 소리 지르시고 욕하시는데 책상에 앉아서 울었습니다 제가 우는데도 꿋꿋하게 윽박 지르시다가 나가시더라고요 당시 아버지도 옆방에 계셨는데 이 광경을 보시고도 그냥 무시하셨고요 다음날 저는 투명인간 처럼 살았고요 네…그냥 이렇게 계속 반복해서 살고 있어요
그래서 하루라도 빨리 독립하고싶고 해외에서 일을 하고 싶은 이유이기도 합니다
전 하루하루 정말 고통이고 이젠 저도 정신장애가 있는 건 아닐까 싶습니다
정답이 뭐든간에 저는 현상황에 부모님에게서 독립이 최선이라고 생각하고요…
너무 답답해서 글 남기기도하고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 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