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심은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가 게임 때문에 학교를 가지 않거나, 먹지도 않고 게임을 하고,
잠을 자지 않고 게임을 하는 등 일상 활동에 지장이 생길 정도의 게임을 하는 거라면,
게임 중독으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우리 아이는 친구들의 게임을 보는 걸 좋아하고, 거기에 빠진 나머지, 시간 개념이 없어진거면,
아이와 계속해서 대화를 나누면서 아이가 좋아하는 게임에 공감을 해 주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너가 게임을 좋아하니, 친구들의 게임을 보고 싶어하는 건 당연하지만, 엄마가 볼 땐 중독처럼 여겨지니,
고민이 많다고 솔직하게 이야기를 해야 할 것 같아요.
5학년이면 충분히 의사소통이 가능하므로, 계속 이렇게 약속을 안 지키면, 센터에서 상담을 함께 받아 보자고 말해 보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