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층 술집 소음 때문에 못살겠습니다
소음 정도가 너무 심합니다
밖에서 들리는게 아니라 집 내부에서 소리가 올라옵니다
창문을 꽉꽉 닫아놔도 아래층 소리가 온갖 배관이나 벽이나 천장-바닥을 타고
들리는것 같습니다
계약할 때 1층이 술집이라 어느정도 시끄러울 순 있다는 말을 했지만
이렇게 매일 밤에 잠을 못잘 정도로 소리가 다 들리는 줄 몰랐습니다
그냥 건너방 문 하나 닫아두고 거기서 떠드는 소리가 들리는 정도?와 비슷하게 들리는것 같습니다
집주인은 못참겠으면 나가라고 하는데
제가 왜 중개비며 이사비용이며 다 들어가면서 또 이사를 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상가주택이라 이웃사이센터인가 거기 도움도 못받고
환경과에서도 해줄 수 있는게 없다고 합니다
소음진동규제에서도 사람 말소리는 규제목록에 없다고 환경부에서도 할 수 있는게 없답니다
경찰에 신고해도 경찰은 술집 안에서 떠드는걸 자기들이 뭘 어떻게 하냐고 할 수 있는게 없답니다
월세 내가면서 제가 왜 이렇게 피해를 봐야하는지 억울하고
새벽 3~4시까지 떠들어대니 매일 잠을 제대로 못자고
스트레스가 심해서 간이 스트레스 받았는지 지금 통증까지 있고
죽을 맛입니다
이럴 경우 제가 법으로든 제도로든 보호받을 수 있는 게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