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은 최우에게 발탁되어 신뢰를 받았습니다. 그는 활쏘기와 말타기에 뛰어나고 협기가 강했습니다. 특히 최우 아들 최항의 권력 승계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별장으로 승진하였습니다. 최씨 정권은 4대 집정자인 최의 시기에 이르러 분열과 세력 약화가 심화되었습니다. 최의는 김준을 멀리하고 다른 측근들을 신임했으며, 이는 김준에게 불만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김준은 대사성 유경 등과 같이 무오정변(1258)을 일으켜 최의를 제거하고 최씨 정권을 종식시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