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는 언제까지 자치권을 가지고 있었나요?
현재의 제주도 지역의 탐라왕국은 후삼국을 통일한 직후 탐라왕이 태자를 보내 입조하게 했다는 기록이 있는데 탐라는 번국으로 자치권을 보장받다가 언제 완전히 복속되게되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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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 이전의 제주도의 역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독립국인 탐라국이 있었으며, 그 이전에는 주호 세력이 존재하였다. 삼국지 위지 동이전에 따르면 원래 한반도와 만주에 있던 나라들과 매우 문화가 이질적이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탐라국은 원나라를 제외하면 한반도 왕조에 속해있었는데 백제 부용국 → 통일신라 속국 → 고려 속국 → 고려에 사실상 합병 → 삼별초 근거지 → 원나라에 합병, (정동행성) 탐라총관부 → 고려 환속 → 조선의 한 지역 → 대한제국을 거쳤다고 합니다.
그리고 탐라국은 938년 평화적으로 왕조를 닫게되었지만, 나라의 지위는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1105년 고려에 의하여 탐라군으로 격하되면서 나라의 지위가 없어졌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후에도 자치권은 있었는데, 이것마저 폐지된 게 1402년 조선초입니다.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한정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탐라는 통일신라시대까지 한반도의 나라들과 교류를 하고 후삼국 시대에 고려가 분열된 삼국을 통일한 뒤 현으로 복속되었으며, 400년에 걸친 성주시대 동안 제주 고씨가 성주로서 서탐라를 다스리고 남평 문씨가 왕자로서 동탐라를 다스리는 등 한동안 자치권을 유지하다가 15세기 초반에 조선의 태종 시기에 완전 병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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