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국은 제주도 지역에 존재했던 고대 국가입니다. 그 역사는 3세기쯤부터 기록되어 있으며, 13세기까지 존재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탐라국은 초기에는 부족 연합 체제를 이루었던 것으로 보이며, 초기 왕조로는 고아라가, 나중에는 탐나라가 지배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는 주로 제주도에서 출토된 고고학적 유물과 문헌 자료를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탐라국의 역사는 "삼국유사"나 "삼국사기" 등의 역사서에도 언급되어 있습니다. 이 국가는 해양 교역을 통해 중국이나 일본 등과의 경제적, 문화적 교류를 이루었을 것으로 보이며, 이런 교류가 탐라국의 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13세기 초, 고려의 정치력이 확장되면서 탐라국은 고려에 병합되었습니다. 이때 탐라국의 국왕 탐나라 이성계가 고려에 항복하였고, 그로 인해 탐라국은 고려의 지배하에 들어갔습니다. 이후 탐라국은 제주도라는 이름으로 알려지게 되었으며, 현재까지 이 이름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탐라국의 문화는 오늘날 제주도의 고유한 문화, 예를 들면 제주도의 방언, 민속, 예술 등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고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