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에 넣을 수 있는 상품은 예금과 적금, 펀드, 상장지수펀드(ETF), 주가연계증권(ELS), 파생연계증권(DLS) 등이다. 여러 상품을 한꺼번에 담을 수 있으며 가입기간 내 중도에 상품을 바꾸는 것도 가능하다. 세금 감면 폭만 따지면 기대수익률이 높은 대신 손실 가능성이 있는 상품을 섞는 게 유리하다. 고위험·고수익 상품으로 이익을 내면 수익에 비례해 면세액이 커진다. 이 중 ISA 계좌에서만 세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상품으로는 채권형 펀드, ELS, DLS 등이 꼽힌다. 국내 주식형 펀드는 이익에 대해 세금을 매기지 않는 만큼 굳이 ISA 계좌를 통해 투자할 이유가 없다는 게 전문가 조언이다. 해외 주식형 펀드는 내년 도입되는 1인당 3000만원까지 세금을 매기지 않는 해외주식투자전용펀드로 투자하는 게 낫다.
ISA 계좌에 투자한 금액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투자 수익도 세금을 면제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투자 상품의 다양성이 높아서 개인의 투자 목표와 성향에 맞는 상품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단점으로는 ISA 계좌에는 연간 투자 한도가 있으며, 초과한 금액에 대해서는 세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또한, 일부 투자 상품은 리스크가 높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