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력이 지속되던 중에 이별을 했어요. 멘탈이 힘든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2년동안 일을 했는데 더 이상 이 일에서 나를 발전시킬 수 없을 것 같은 환경이라서 퇴사를 했어요. 퇴사 후에 멘탈적으로 지친 저를 쉬게하고 다시 새로운 일을 찾아보자고 했어요. 그런데 병원에 갔을 때 탈장이 있어서 수술을 했고, 엎친데 덮친격으로 동생은 암 판정을 받아 항암치료를 받으면서 제 집에서 같이 6개월 가량을 지냈습니다. 그 과정에서 더 지치고 퇴사 후 계획했던 것들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아서 스트레스를 받았어요. 어느정도 상황이 정리가 되고 다시 시작해보기 위해 여행을 혼자 다녀왔는데 3년을 함께한 여자친구가 이별 통보를 했습니다.
그 와중에 이별을 겪으려니 더 무기력해지고 힘드네요.
사실 뭔가 이야기를 들어주거나 같이 뭔가 할 친구가 있으면 좋겠지만 그렇지도 않고 코로나 때문에 새로운 모임에 나가보기도 꺼려지네요.
전문가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조언을 듣고 싶어서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