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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한사랑새8
까칠한사랑새823.12.13

아이의 첫 사회생활, 유치원교우관계... 속상하지만 속상해 할일이 아닐까요?

아이가 원래 무던한 편이라, 친구한테도 크게 집착하거나 마음에

담아두는 성격이 아닌데,

오늘 하원후에 ,,, 엄마, 그런데... 하면서 말을 하더라구요.

원래 좋게 얘기하던 친구가 숨바꼭질 같은 놀이를 하는 것 같아서 옆으로 갔더니,

야! 가! 하고 짜증을 내고 소리를 질렀다고, 무슨 놀이하는지 알려주지도 않았다면서

속상했다고 얘기하더라구요. 근데 그 친구가 키도 크고 종이접기도 잘해서

약간 인싸같은 느낌의 친구예요. 그래서 혼자만 밀려나고 미움받는 건가싶어서

더 물어볼까하다가 어떻게 반응해줘야할지 고민되네요.

아이들이 아직 어리니 충분히 그럴 수도 있겠지만, 그 얘기를 들으니 좀 속상하더라구요.

1이런부분을 제가 신경써야할까요?

아니면 신경쓰면 오히려 아이가 더 예민해질까요?

어떻게 하라고 말해줘야 아이의 마음이 단단해 질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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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새침한부엉이49입니다.

    아이에게 아이가 느꼈던 감정 생각 이런걸 물어보는게 우선이예요

    아이의 생각을 어떻게 키워주는게 좋을지에 엄마 생각이 미치셔야는거지 "내가 어떻게 해야하지?"

    생각하시면 않되지 않을까요?

    아이가 얘기 하는게 모든 상황을 설명하는건 아니예요

    물론 내아이를 제일 잘아는 엄마로선 아이의 말을 다 믿지만요

    친구가 야 가 했을때 ○○이 생각은 어땠어?

    기분은 어땠어?

    그 친구랑 놀고싶었었어?

    놀고싶었음 그럼 ○○이가 어떻게 하면 좋을까?

    놀고싶은 마음 없었어?

    그랬구나 그럼 속상해 하지마

    많은 명제를 주시고 생각을 하고 아이가 판단하도록 힘을 키워 주셔야 하세요

    지금 당장이 문제가 아니라 앞으로의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워 주어야 하는거니까요

    한발자욱 뒤에서 아이를 보는 연습을 하세요

    지금부터 정말 중요한 시기예요

    엄마의 사고가 아이의 맘자리를 넓게도하고 좁게도할수도 있으며 엄마가 곧 아이의 멘토가 되는거랍니다


  • 안녕하세요. 와치독스입니다.

    이런 경우가 정말 애매해요

    그 아이한테 가서 이야기를 하면

    개선이 되기는 커녕 우리 아이 입장이

    더 안좋아 지기 때문에 개입하기도

    쉽지 않고 아이가 스스로 이겨내야 하는데

    그러기에는 너무 속상 하고..

    하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해 보세요

    유치원도 하나의 사회고

    앞으로 살아가는데 중요한 부분들을

    경험하고 느끼는 곳입니다.

    질문자님도 아시겠지만 사람이

    살아감에 있어서 항상 좋은 사람만 만나고

    항상 밝은 세상만 펼쳐지진 않죠

    질문자님은 아이에게 주눅들지 않게만

    해주시면 됩니다. 그 아이가 너가 싫어서 그런게 아니라

    그 아이가 잠시 안좋은 일이 있어서 그랬나봐

    라는 식으로요 네 잘못이 아니라는걸 말해주고 주눅들지

    않게 하는게 중요해요 어릴적에 주눅이 들면

    이게 성인까지 갑니다. 소심한 성격이 되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