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행복해지기 위해 사는것일까요?
우리는 행복해지기 위해 사는 것일까요?
아니면 우리는 무엇을 위해 사는걸까요?
순간 순간 재밌고 행복할 때도 있다가
힘들고 전부 다 무의미하게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장상돈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사는 것은 그저 버티는 것이었던 때가 있었지요.
지금도 여전히 버티는 일상을 살고 있는 분들이 많겠지만,
국가 경제가 발전하고, 일인당 GDP가 높아지면서 삶의 이유를 찾을 여유도 생겼다고 생각됩니다.
일제치하에서 삶은 무엇이었을까요?
대한민국이 건국되고 제헌국회는
1948년 7월 17일, 첫 헌법을 제정합니다.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들 대한국민은 기미 삼일운동으로 대한민국을 건립하여 세계에 선포한 위대한 독립정신을 계승하여 이제 민주독립국가를 재건함에 있어서 정의인도와 동포애로써 민족의 단결을 공고히 하며 모든 사회적 폐습을 타파하고 민주주의제제도를 수립하여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모든 영역에 있어서 각인의 기회를 균등히 하고 능력을 최고도로 발휘케 하며 각인의 책임과 의무를 완수케하여 안으로는 국민생활의 균등한 향상을 기하고 밖으로는 항구적인 국제평화의 유지에 노력하여 우리들과 우리들의 자손의 안전과 자유와 행복을 영원히 확보할 것을 결의하고 우리들의 정당 또 자유로히 선거된 대표로써 구성된 국회에서 단기 4281년 7월 12일 이 헌법을 제정한다."
대한민국헌법 전문에 밝힌 제정의 목적입니다.
아래는 1988년 2월 25일 개정된 목적입니다.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 대한국민은 3ㆍ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과 불의에 항거한 4ㆍ19민주이념을 계승하고, 조국의 민주개혁과 평화적 통일의 사명에 입각하여 정의ㆍ인도와 동포애로써 민족의 단결을 공고히 하고, 모든 사회적 폐습과 불의를 타파하며, 자율과 조화를 바탕으로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더욱 확고히 하여 정치ㆍ경제ㆍ사회ㆍ문화의 모든 영역에 있어서 각인의 기회를 균등히 하고, 능력을 최고도로 발휘하게 하며, 자유와 권리에 따르는 책임과 의무를 완수하게 하여, 안으로는 국민생활의 균등한 향상을 기하고 밖으로는 항구적인 세계평화와 인류공영에 이바지함으로써 우리들과 우리들의 자손의 안전과 자유와 행복을 영원히 확보할 것을 다짐하면서 1948년 7월 12일에 제정되고 8차에 걸쳐 개정된 헌법을 이제 국회의 의결을 거쳐 국민투표에 의하여 개정한다."
10차 개정을 요구하는 상황이지만,
대한민국 헌법이 안전과 자유와 행복을 영원히 확보할 것을 다짐한다고 하네요.
그런데 헌법의 제정 목적에서 어떻게 살아야하는 지를 말해 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살면 질문자님과 후손이 영원히 행복할 거라고 하네요 ^^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강요셉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이 문제의 해답은 사람마다 다를수가 있지만 예수를 믿는사람들은 복음전파를 위해 살고 예수를 믿지 않는 사람들은 가족의 행복을 위해서 살고 정치인은 자신의 영달을 위해서 살고 음악가는 자신의 음악을 위해서 살고 어떤곳에 삶의 의미를 두느냐에 달려있는것이 아닐까요?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고유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저도 많이 고민했던 질문입니다.
살다보면 무엇을 위해 사는지 회의감이 드는 순간이 여러 번 있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내린 결론은,
'우리가 왜 사는지 이유를 찾기 위해 사는 것이다'였습니다.
행복해지기 위해 사는 것이라고 하지만
선택의 순간에 놓였을 때를 돌이켜보면
행복을 위한 선택만을 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우리가 죽을 때 쯤 인생을 돌아보면서 마지막에
우리의 삶이 행복했었는지, 불행했었는지, 후회가 가득했었는지
알게 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존 롤스는 절차를 통해 정의를 이루면, 사회적 약자가 유리하게 되어 행복한 사회를 이룬다고 합니다. 이처럼 법과 규칙 등 정책의 절차를 통해 사회 구조를 바꾸면, 자연스레 개인도 행복하게 된다고 현자들은 주장합니다.
그럼에도 타인이 만들어 놓은 가치를 추구하다가, 어느날 삶의 의미를 되새김질 해본다면, 궁극적인 삶의 목표와 의미에 대한 회의의 함정에 빠져듭니다. 냉소주의 허무주의 등의 무기력이 그 사례들입니다.
인간의 지적 욕망, 재물의 안정과 탐욕, 그리고 진리의 갈급함마저도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삶의 본질적인 물음 앞엔 누구나 무릎을 꿇을 수밖엔 없습니다.
어쩔 수 없이 본질적인 삶에 대한 질문을 잠시 유보하고, 타인의 가치를 모방하는 것을 멈춥니다. 그러고 나서 개개인의 내적 자아가 원하는 가치를 재정립, 자신만의 여러 진로와 사물에 대한 가치를 다시 매길 수밖에 없습니다.
무의식과 자아의 내적 커뮤니케이션의 과정은 자신의 길을 만들고, 자신만의 가치를 창조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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