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는 국어 표기할 고유한 문자 체계를 가지고 있지 못했기 때문에 한자를 가지고 표기했습니다. 이두, 구결, 향찰의 차이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옛날에는 국어 표기할 고유한 문자 체계를 가지고 있지 못했기 때문에 한자를 가지고 표기했습니다. 이두, 구결, 향찰의 차이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분명히 입으로는 우리말을 쓰고 글로는 한자를 쓰는 이중적인 언어생활을 하니, 불편했을 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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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향찰은 한자의 음과 뜻을 활용해 한국어를 표기하는 방법의 하나로 주로 신라 시대 향가에 사용되었는데 한자를 차용했지만 그 당시 쓰였던 말을 정교하게 적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삼국시대부터 쓰였습니다.
이두나 구결에서는 그 어순의 차이가 있는데, 이두에서는 한국어 어순, 구결에서는 한문 어순이고 한문 원문의 실질 형태소는 음독하고 조사, 어미와 같은 형식 형태소만 차차 표기법으로 읽은 데 비해 향찰은 어순이 한국어 어순인것과 용언 어간 같은 실질 형태소까지 차차 표기법을 동원해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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