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을 하는 사람들의 심리에 대한 질문.
안녕하세요. 자살을 하는 사람들의 심리에 대해 몇가지 질문을 드리려합니다.
예를 들어 부모님이 돌아가신 상황에 다니던 회사가 부도가 나고 믿던 친구에게 사기를 당해 몇천만원의 손해를 본 상황이라면 이런 상황에서는 그래도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삶의 돌파구를 찾아나서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부정적인 생각을 쉽게 가져 자살을 택하는 사람이 있을수있잖아요?
그러면 부정적인 사고와 긍정적인 사고의 차이로 발생하는 선택적요소가 자살인건가요?
그리고 부정적인 사고를 가지는 사람들도 각자 부정적 기준이 다르다면 위에 극단적인 예시가 아닌 별거 아닌 상황으로 인해 자살을 택하는 사람이 있을수도있잖아요. 예를들면 게임아이디가 해킹을 당해서나 시험을 망쳤다거나 키우던 햄스터가 죽었다거나 등등
이건 공감을 못하는 제3자가 보는 기준이라 부정적 관점이 다른건가요?
삶이 불행하여 부정적사고가 넘쳐 자살을 선택하는 사람들을 공감해 줘야하는건가요?
전 자살을 하는 사람들이요. 자신에게 공감을 바라는 피해의식에 꽉찬 세상에서 자신들이 가장 불행한 자신의 머리로는 상황이 해결이 안되니 포기해버리는 철부지 어린애 같다고 생각이 들거든요.
제가 공감을 못하는 사이코패스인가요? 제가 그 사람들 만큼 불행해보지 않아서 그런건가요?
불행했던 일들을 하나하나 기록해놔야하는건가요? 누가누가 더 불행한지 대결해야하는건가요?
제가 정말 힘들어서 자살을 생각했었는데요. 시덥잖은 이유로 삶을 포기하려는 사람들이 많다는걸 알게되니 저도 누군가한테는 시덥잖은 이유로 자살하는 사람으로 보일거같더라고요.
손목을 그었던 흉터를 마치 훈장처럼 달고다니고 자살시도를 했던 자신의 이야기를 영웅담처럼 떠벌리고 다니는 사람들이 너무 많은거같아요.
자살을 하는 사람들에게 공감을 해야하나요? 자살행위가 변질된건가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이은별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자살에 대해서 각자의 잦대가 다를수있습니다
예를들어 나의 스트레스 대처능력이 10점인 사람은 어느정도의 스트레스나 힘든 상황이 와도 이겨낼수있습니다
그러나 스트레스 대처능력이 1점인 경우 왜 저런걸로 힘들어하지 라고 생각할 정도로 스트레스에 취약성을 보일수있습니다
그러한 스트레스 대처능력은 양육환경이나 대인관계 그리고 유전적 요인에 의해서 결정될수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불행함에 대해서 대처법을 모르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기에 자살 혹은 자해라는 것을 선택하곤 합니다
또한 자해의 경우는 다양한 이유가 있을수있습니다
위처럼 자해흔적을 보이는것은 애정의 결핍에서 비롯될수있습니다
자신이 자해한것을 보여주고 자살한것에 대해서 이야기 하면 상대방이 나에게 관심을 주고 조금이라도 이야기를 할수있다는 인지 부조리적인 사고가 생겨서 이런부분에 대해서 나타날수있을겁니다.
자살을 하는사람에 대해서 공감하는 것에 대해서 어느정도 힘든상황에 대해서 들어주고 위로해주면 도움이 될수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내가 어느정도 정신적으로 가능할때의 일입니다
나 스스로도 버겁고 이런 상황을 받아들이기 힘들다면 가능하면 지역내 정신건강센터에 상담을 받도록 권유하는게 좋을수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성문규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누구나 삶의 무게를 견딜 수 있는 역치는 다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누군가에게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실지 몰라도
삶을 포기한 사람에게는 치명적인 상처가 될 수 있는 것이지요
그렇다고 공감을 하라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자살 한사람들의 심정을 폄하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