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5년 8월 15일 우리나라는 독립을 맞이했잖아요. 그런데 일본에 끌려가 강제노역 등을 했던 피해자 조선인들은 광복한 이후에 조선으로 귀국할 방법이 있었나요? 이후 어떤 삶을 살았나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에서 광복을 맞이한 일본인들이 한국에서 살아 남기 위해 한국말을 배우고 한국인화 되려고 노렸하며 살았듯이 일본에서 광복을 맞은 조선인들은 일본에서 살아 남기 위해서 더 일본 사람 처럼 살아야 했습니다. 당시 이미 일본에서 자리를 잡고 살았기에 조선으로 돌아 오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