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은 1905년 제2차 한일협약 즉 을사늑약으로 외교권을 박탈당하고 통감부를 설치하여 식민지배를 당하게 됩니다. 이후 1910년 8월 29일 경술국치일로 1945년 8월 15일까지 35년간의 일제강점기로 압제와 핍박의 삶을 살아가야 했습니다. 수많은 독립투사들이 일제를 피해 만주와 소련 연해주를 중심으로 투쟁을 펼쳤으며 1919년 3월 1일 3.1만세운동이 전국적으로 전개되었고 이에 1919년 4월 11일 중국 상해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되어 체계적인 독립운동을 전개해 갑니다. 그러나 일제의 집요한 공격으로 상해-항주-난징-광주-류주-중경에 이르는 임시정부의 이동이 이루어지기도 했습니다. 무장투쟁으로 청산리 대첩이나 봉오동 전투 등과 같은 일본군에 대승을 거둔 전과도 이루어내기도 했습니다. 지청천 광복군 총사령관은 이범석 등과 군사를 훈련시키고 미국 중국 소련 항공교습소에 조종사 양성을 위해 파견을 하는 등 연합군의 일원으로 공격준비를 갖추었으나 미국의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원자폭탄을 투하함으로써 예상보다 전쟁이 빨리 끝나면서 참전 기회를 잃어버렸고 연합군의 지위를 갖지 못하게 되면서 외세에 의한 신탁통치가 결정된 것입니다. 임시정부는 반발하였으나 허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