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주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오컬트문화는 TV나 영화 등 대중매체와 게임 등을 통해서 무차별적으로 쏟아져 나오고 있는데, 특히 현재 한국 케이블TV에서도 방영 중인 ‘버피 뱀파이어 슬레이어’등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에서 마녀나 주술 등 밀교적인 행위가 연일 흥미롭게 다루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미국 교사연합회는 “‘버피’와 같은 TV프로그램이 어린이들에게 사탄숭배나 주술 등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키고 있다”고 지적하고, 그 증거로 11세부터 16세까지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약 54%의 청소년들이 오컬트문화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결과를 제시했습니다
청소년들이나 어린이들은 대개 미국 어린이들 사이에 유행하는 ‘블러디 메리’(Bloody Mary: 피투성이 메리)와 손금 및 점성술, 테이블 들어올리기 등 놀이를 통해서 오컬트문화를 접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