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남의집 강아지에게 허락 없이 다가오는 비매너인 사람들이 많지요.
그런 사람들에게 무슨 말을 해도 지멋대로 하는 사람들 태반이니 개인적으로는 그냥
"물어요"
한마디 하고 맙니다.
그런 비매너인 인간들도 지몸 다치는건 싫어서 저 한마디면 멀찌감치 떨어집니다.
동네서야 무는개로 찍힌다 치더라도 어차피 이웃은 이웃일뿐 사촌도 아니고 아무것도 아니니 무시하면 그만입니다.
입마개는 맹견에 해당하는 품종 이외에는 법적 강제성이 없으니 보호자의 선택에 따라 착용하시면 됩니다.
물론 실제로 정말 무는 강아지라면 물림 사고에 의한 과실치사상의 처벌을 피하기 위해 자율적으로 입마개를 하셔야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