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고려시대나 조선시대에 유배를 가면 대부분 전라도쪽으로 가던데 왜 그런가요?
아주 오래전에 관리가 부패를 하거나 잘못을 저질렀을 경우 처형을 하지 않으면
유배를 보냈는데 대부분 전라도쪽으로 보내는경우가 많던데 왜 그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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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전라도 지역이 유배지로 자주 활용된 이유는 지리적으로 고립된 지역에 많기 때문입니다. 전라도는 산악과 섬이 많아 접근성이 낮고 외부와의 교류가 어려운 지역이었습니다. 이는 유배형의 목적인 세상과 단절에 부합합니다. 그리고 수도와의 거리가 멀 수록 유배지로서 활용도가 높습니다. 또한 전라도 일부 지역은 생활 여건이 열악하고 자급자족이 어려운 환경이어서 유배인들에게 추가적 고통을 줄 수 있었습니다. 이는 형벌로서 유배의 효과를 극대화하는데 기여했습니다. 대표적인 지역으로 진도, 흑산도, 강진, 순천 등입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조유성 전문가입니다.
✅️ 그 이유는 전라도나 제주도 쪽이 가장 도성(수도)과 먼 곳이었기 때문이며, 간혹 함경도, 평안도 같은 곳으로 보내기도 하였는데, 이곳으로 보내면 적과 내통할 가능성이 있었기 때문에 주로 남쪽 먼 곳으로 보냈던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