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는 브라질산과 콜롬비아산의 차이는 뭘까요?

Question

커피 매니아인데요. 원두커피, 믹스커피, 캔커피 등 가리지 않고 하루에 20잔 정도 먹습니다. 그런데 커피의 맛이 원산지보다는 브랜드 차이로 느껴지는데요. 가령 스타벅스가 확실히 맛이 독보적이라서 이것만 하루에 2~3잔 먹게 되네요. 원산지에 따라 맛이 다르다는 것은 콩을 볶아서 내릴 때를 뜻하나요?

Answer 1

안녕하세요. 채식하는사자입니다.

커피는 원산지에 따라서 맛과 향이 다르게 나타납니다.

브라질은 세계 최대의 커피 생산국으로 다양한 특성의 커피가 나옵니다. 일반적으로 브라질산 커피는 달콤하고 부드럽고 균형잡힌 맛을 가지고 있으며, 견과류나 초콜릿 같은 풍부한 향을 냅니다. 또한 로스팅을 잘하면 초콜릿 같은 쓴맛도 낼 수 있습니다.

콜롬비아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커피 생산국 중 하나로 고품질의 아라비카 원두를 주로 생산합니다. 콜롬비아산 커피는 깨끗하고 신선하며 과일이나 꽃 같은 상큼한 향을 가지고 있으며, 단맛과 산미가 조화로운 맛을 냅니다1. 또한 로스팅을 잘하면 카라멜이나 견과류 같은 단맛도 낼 수 있습니다.

브라질산과 콜롬비아산 커피를 혼합해서 사용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예를 들어 쿠팡 곰곰 커피 원두 콜롬비아 블렌드는 콜롬비아 40%, 브라질 30%, 에티오피아 20%, 과테말라 10%를 혼합해서 사용했습니다. 이렇게 하면 각각의 원두의 장점을 모두 살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