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모세가 이집트에서 유대인들의 박해를 피해 예루살렘으로 들어와서 생활터전으로 삼았기에 유대교의 성지가 되었고 아브라함이 본부인에게서 낳은 아들인 이삭을 통해 기독교의 전파가 이뤄졌고 아브라함의 애첩에게서 낳은 이스마엘이 이슬람교의 시작이 되었기에 예루살렘은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의 성지가 된 것입니다. 유대교에서는 예루살렘을 하느님의 도시라고 생각하여 신성시합니다. 기독교인들에게도 예루살렘은 의미가 큽니다. 예수가 십자가에 못박혀 죽었다가 사흘만에 부활한 곳이기도 합니다. 7세기 서남아시아를 넘어 예루살렘을 정복한 이슬람교들은 부서진 솔로몬 성터전에 이슬람 사원을 지었습니다. 바위사원이라 불리는 이곳은 이슬람교의 예언자 무함마드가 사원에 있는 바위를 딛고 말을 탄채 하늘로 올라갔다 왔다는 믿음이 전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