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중국 초한전쟁 당시 항우와 유방의 정면대결이었습니다. 초한전쟁의 성패를 좌우한 것은 성고와 형양의 전투입니다. 팽성전투이후 물밀듯이 밀려오는 항우를 유방은 성고와 형양에서 수성하면서 모들수단을 동원해 막아내는 과정에서 수많은 장수와 병졸들이 죽어나갔지만 항우는 그럴듯한 패배 한번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후 별다른 진전이 없었고 항우는 성고와 형양을 넘어 유방의 본거지인 관중공격에 실패하연서 전세가 역전되게 됩니다. 지리한 전세가 이어지는 동안 한신은 북방을 휩쓸어 초한전쟁의 판도를 바꿔버리게 됩니다. 결국 기원전 203년 최악의 시기를 이겨낸 유방이 전세를 뒤집어 승기를 잡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