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포유익균에대해 궁금해서질문합니다.
유익균이적고 유해균이 많은등 세포적인 부분과 신체적인체력(근력. 지구력. 순발력)과는 관련이 다른지 궁금합니다. 젊을때 술담배 튀긴음식안먹고 체력이 좋은사람이라도 대장선종이생기는경우도 있는건 체질적인거같은데
안녕하세요.
말씀하신 유익균과 유해균의 균형은 주로 장내 미생물총(마이크로바이옴)과 관련이 있으며, 이는 면역, 대사, 염증 조절 등 다양한 생리 기능에 영향을 줍니다. 하지만 근력, 지구력, 순발력 같은 신체적 체력 요소는 주로 근육의 대사 능력, 산소 이용률, 신경근 조절과 관련되어 있어, 장내 세균 균형과는 직접적인 관련보다는 간접적인 상관성이 있습니다.
세포 수준에서 보면, 장내 유익균은 단쇄지방산을 생성하여 장세포의 에너지원으로 작용하고, 이 과정에서 면역세포의 염증 반응을 조절합니다. 즉, 유익균이 많을수록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분비가 억제되어 전신 염증 부담이 낮아지고, 결과적으로 근육 손상 회복이나 피로 회복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효과는 직접적인 근육 강화 작용이라기보다는, 전신 대사 환경이 안정되어 운동 후 회복이 잘 되는 정도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유해균이 많으면 장벽 기능이 약화되어 독성 대사산물과 염증성 인자가 혈류를 통해 확산될 수 있습니다. 이때 만성 염증 상태가 유지되면 인슐린 감수성이 저하되고, 근육 내 에너지 대사가 비효율적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역시 체력 저하의 원인이 아니라 신체 회복력과 면역 조절의 효율성 차이로 나타나는 경향이 많습니다.
대장선종의 경우에는 체력과 거의 무관한 유전적, 체질적 요인이 더 큰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APC, KRAS 유전자 변이, 세포 분열 주기의 불균형, 염증성 장 질환 이력 등이 위험 인자로 작용합니다. 젊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진 사람에서도 이런 선종이 발견되는 이유는, 세포 수준에서의 유전적 소인과 DNA 복제 오류 축적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추가 문의 사항 있으신 경우 댓글 적어주세요.
1명 평가안녕하세요. 손국현 전문가입니다.
체질 즉 선천적인 부분도 분명히 존재하고 후천적인 환경적인 영향도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대장의 경우 인체에서 소화와 면역을 담당하는 장기입니다. 이 면역은 장내 미생물집단이 중요한 역할을 하구요.
외부유입된 균들을 방어하면서 면역과 상호작용을 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장내 미생물환경의 균형이 깨어지면, 유익균의 역할이 적어지고 유해균이 두드려지게 되는데 이러한 유해균이 활동하면 면역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물론 면역력은 신체적으로 타고나기도 하지만 대장내 미생물에 의해 면역력이 좌우된다는 점을 생각하면
대장내 미생물을 후천적으로 조절하여서 면역을 높일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유해미생물을 줄이기 위하여 술 , 담배, 튀긴음식, 설탕, 밀가루 등을 적당량만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익균을 강하게 하기 위해 프로바이오틱스 , (즉 유익균의 먹이)를 섭취하셔도 됩니다.
1명 평가최근 연구들은 보면 유익균이든 유해균이든 장내 미생물의 균형이 근력이나 지구력, 순발력 등 신체 체력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특정 미생물은 운동 시 근육에서 생성된 젖산을 에너지원으로 전환하여 지구력과 운동 능력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어 장내 미생물 환경은 신체 능력에 간접적이지만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죠.
또한 술이나 담배, 튀긴 음식을 피하고 체력이 좋은 사람에게 대장 선종이 생기는 것은 단순히 체질 문제만이 아니라 유해균 증가로 인한 장내 미생물의 불균형이나 유전적 원인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한 결과일 수 있습니다.
특히 대장 선종의 발생에는 특정 유해균이 만들어내는 염증 유발 물질이나 독소 등이 원인이 되는 경우도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결국 생활 습관이 좋다는 것은 하나의 위험 요인을 줄이는 것이지, 모든 유전적 또는 장내 미생물적 위험에서 완전히 자유롭다는 의미는 아닌 것입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유익균과 유해균의 균형은 단순히 장 건강뿐 아니라, 면역 반응, 대사 조절, 염증 수준, 심지어 근육 기능과 체력 유지에도 깊이 관련되어 있습니다. 장내 세균은 인체 세포와 매우 밀접한 상호작용을 하는데요, 우선 유익균은 단쇄지방산을 생성해 장세포의 에너지원이 되며, 장벽을 튼튼히 유지시켜 독성 물질이나 염증성 물질의 누출을 막습니다. 반면 유해균이 많아지면 리포다당류 같은 독소가 장벽을 통과해 만성 저등급 염증을 유발하고 이러한 염증은 세포 대사, 미토콘드리아 기능, 인슐린 감수성에 영향을 미쳐 체력 유지에도 간접적으로 불리한 환경을 만듭니다.
또한 근력과 지구력은 주로 근육 내 미토콘드리아 수, 에너지 대사 효율, 단백질 합성률 등과 관련됩니다. 장내 유익균이 많을수록 근육 단백질 합성을 돕는 대사 경로가 활성화되는 경향이 있고 따라서 유익균이 많으면 체력이 더 잘 유지되고 피로 회복이 빠른 경향이 있지만, 근육 발달 그 자체는 운동 자극과 단백질 섭취량에 더 크게 좌우됩니다.
마지막으로 말씀하신 것처럼 술, 담배, 튀긴 음식 안 먹고 체력 좋은 사람에게도 대장선종이 생길 수 있는데요 그 이유는 단순한 생활습관을 넘어, 유전적 요인, 장내 미생물의 조성 변화, 세포분열 속도와 염증 감수성의 개인차 등이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1명 평가장내 유익균과 유해균의 비율, 즉 장내 미생물 환경은 신체적 체력과는 독립적인 변수로 작용하여 대장 선종 발생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이는 개인의 유전적 요인과도 복합적으로 관련됩니다. 아무리 신체적으로 건강하고 생활 습관이 좋아도 유전적으로 특정 질환에 취약하거나 장내 미생물 군집의 균형이 좋지 않다면, 유해균이 생성하는 대사산물이 장 점막에 만성적인 염증을 유발하여 세포 변이를 촉진하고 선종의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대장 선종의 발생은 단순히 체력이나 생활 습관의 문제라기보다는 장내 환경, 유전적 소인, 식습관 등 여러 요인이 상호작용한 결과로 보는 것이 타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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