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가가치세 신고를 잘못해서 세금폭탄 맞았어요 도와주세요?
제발 도움 좀 주세요
제가 지난해 4월 사업자 내고 전자상거래 온라인판매 구매대행 을 시작해 겨우 매출 500 조금 됩니다.
부가세 신고를 처음하니 뭐가 뭔지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유튜브에서 하라는대로 오픈마켓마다 부가세자료를 복사넣기 해서 매출이 얼마로 신고됐는지도 모르고 신고를 마무리하려고 할때 세금 60만원 청구가 된다고 나오길래 문의를 했더니
어차피 간이과세자는 매출 연4800 이하는 세금 안나온다. 60청구됐다고 하니까 그렇게 신고가되도 안내도된다 하길래 안심하고 신고를 마쳤습니다.
이후 세금청구서가 날라왔고
세무서 확인하니 매출이 6000만원이상으로 신고가 되어있다고 하여 경정청구하고 오픈마켓자료를 보내달라해서
그때는 당황해 급하게 수정을 해서 대충 1700인가(이때도 1700이 어디서 나왔는지 알수없어요ㅠ) 수정을 해서 보냈는데
세무서를 한번 오라고 하시더라구요
(이때도 심각성을 너무 몰랐네요 제가...)
갔더니 예전 사업자냈던거(사업자만 내고 경험이 없어 실적없이 망한 건)를 얘기하시며 부가세에 대해 어느정도 인지하고 있었을거다 하시며 어디서 6000만원 가량의 금액이 나온거냐
약간의 취조? 분위기의 질문들을 하시고는
이런경우가 꽤 자주 있는데 본인은 억울하겠지만
방법이 없다 이런 경우 안타깝지만 거의 다 세금냈다고 하시며
저를 토닥여주시는 분위기로 흘러갔고
저는 억울하다고 어디 알아볼 수 있는 방법이 없냐 물으니
자기들이 전문가인데 어디가서 알아보냐
세무사 찾아가도 이 경우는 방법이 없다고 합니다.
부가세도 부가세이지만 종합소득세는 더 문제고
일반과세자 변환된다고 우편도 날라왔네요.
진짜 몇푼 벌지도 못하고
월세살면서 빛에 허덕이며 연년생 키우느라 시간도 없는데
과자값이라도 벌어보려고 시작한 장사가
매출10배에 달하는 세금을 폭탄 맞게 생겼으니
속이 속이 아닙니다.
애키우며 니가 그럴 시간이 어딨냐고 가족들 핀잔에
보란듯 해내고 싶었는데
신랑한테도 얘기도 못하고 전전긍긍하고 있습니다.
제발 도와주세요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