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자꾸 거짓말을 하는데 어떻게해야할까요
8살 남자아이인데, 큰 거짓말이라기 보단 별거 아닌 거짓말이긴한데 약속을 잘 지키지 않기도 하고 자꾸 습관처럼 거짓말을 하는데 이걸 나쁜거라고 얘기를 해도 크게 납득하지 않는거 같기도 하고.. 크게 혼을 내야하는건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8세 아이가 잔잔한 거짓말을 습관적으로 해서 걱정이 되겠습니다.
아이들마다 차이는 있겠으나 꿈과 현실, 시공간의 개념이 명확하지 않은 경우에는 거짓말처럼 들리게 표현을 할 수도 있습니다.
아이가 거짓말을 하는 이유는 야단을 맞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혼 안낼테니까 사실대로 말해봐' 이렇게 말해도 크게 달사지지 않을겁니다. 시간이 걸리겠지만 민주적인 양육태도로 아이와 관계 형성을 우선시해야 할 것 같습니다.
평소 아이의 행동이나 말을 공감해준다면 아이는 잘못했을 때에도 사실대로 말하게 될 것입니다.
아이가 거짓말을 했을때
아이의 잘못된 행동이나 말을 관찰한 사실대로 이야기하고 양육자의 감정을 전달하고 '다음부터는 잘못하거나 실수를 해도 사실대로 말해줬으면 좋겠어'라고 부탁을 하며 마무리합니다. 대신 화난 어투가 아닌 차분하게 이야기하는게 중요합니다.
안녕하세요. 김현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가 자꾸 거짓말을 한다면 거짓말이 상대방에게 신뢰를 잃는 행동이며 믿음을 져버리는 나쁜행동이니 하지 말라고 조언하세요
안녕하세요. 하혜진 보육교사입니다.
작은 거짓말도 자신에게 해로우며, 나중에 작은 거짓말이 큰 거짓말이 되며, 자신을 지지해주던 사람들이 또는 친구들이 떠날 수 있음을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가 거짓말을 하는 이유는
자신의 상황이 약간 불리하고, 위기적인 상황에 대한 압박감에서 벗어나려는 회피적 행동 입니다.
그러나 거짓말로 회피를 하고 그 순간의 상황적 위기를 벗어나려는 태도는 옳지 않기 때문에 아이에 이러한 태도를 바람직하지 않다 라는 것을 아이에게 알려 줄 필요가 있겠습니다.
아이가 거짓말을 했다면 그 즉시 단호하게 거짓말을 하는 태도는 옳지 않아 라고 말을 해주고, 왜 거짓말을 하는 태도가 옳지 않은지 이에 대한 이유를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잘 설명해 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약속을 지키지 않고, 거짓말을 자주 하는 습관은 타인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다 라는 점도 아이에게 인지시켜 주면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