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자기 것을 잘 못 챙기는 사람을 ‘쪼다’라며 놀립니다. 쪼다(조다)는 본래 고구려의 왕자 이름이었습니다. 광개토태왕 이후 장수왕이 재위 기간이 너무 길어 장수왕의 사후 문자왕으로 이어지는데 장수왕의 아들 조다, 조다의 아들이 문자왕입니다. 장수왕(412~491년)의 재위 기간은 79년(수명 98년)으로 가장 깁니다. 장수왕의 아들 조다 태자도 당시 수명으로 장수하였습니다. 설에 따라 일찍 병사했다는 설과 약 60세까지 대가 벼슬을 했다는 설이 있습니다. 그러나 장수왕의 너무 긴 재위 기간 중 사망하였고 장수왕의 손자인 문자왕이 즉위하였습니다.여기에서 유래된 말이 ‘조다 같다’입니다. 왕이 될 수 있지만 왕이 되지 못한 상황, 자기 것을 챙기지 못한 사람을 뜻하는 ‘조다 같다’의 ‘조다’가 발음이 강해지면서 ‘쪼다’로 변하게 되었으며 오늘날 자기 일을 잘 못하는 사람을 칭하게 되었습니다.
고구려 20대 왕인 장수왕의 아들의 이름이 "조다"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이 알듯이, 장수왕은 93세까지 살아서 "장수"왕이라고 하는데 그래서 조다가 왕위에 오르지 못하고 죽었다고 합니다. 조다가 왕위에도 오르지 못하고 죽어서 쪼다라고 불불린다고합니다. 또한 다른 몇명도 있는데 왜 하필이면 조다가 쪼다가 되되냐니 그것은 바로 앞에 광개토대왕과 장수왕이라는 엄청난 업적을 남긴 왕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냥 죽어버렸기 때때이라고합니다. 업적을 남기지도 못하고 역사의 뒤편으로 사라졌기에 쪼다가 되었다는 말입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멍청하고 어리석은 사람을 빗대어 사용하는 표현인데요, 이 표현이 별 것 아닌 것 같아도 매우 슬픈 사연이 있다고 합니다.사전에 등재된 뜻은 쪼다 는 조금 어리석고 모자라 제구실을 못하는 사람 또는 그런 태도나 행동을 속되게 이르는 말인데 정확하게 우리가 사용하는 대로 설명이 잘 되어있는데 고구려의 장수왕의 아들 이름이 고조다 , 즉 왕자 였는데 장수왕이 이름 처럼 오래 장수 하면서 결국 조다왕자는 아버지 보다 먼저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이렇게 훌륭한 왕자 였지만 아버지가 오래 살아서 왕위에 오르지 못한 왕자 조다 라는 말이 전해 지면서 조다 가 쪼다가 되었다고 합니다.
쪼다는 어리석고 모자라 제구실을 못하는 사람을 낮잡아 일컫는 표준말입니다. 속설1 조두아에서 왔다는 설입니다. 쪼다가 새대가리에서 왔다는 것입니다. 속설2 장수왕의 아들 고조다에서 왔다는 설이 있습니다. 장수왕이 너무 장수하여 왕이 되지 못하고 죽은 첫째 아들 이름 조다에서 유래했다는 것입니다. 속설3 쥬다 벤허에서 왔다는 설입니다. 쪼다라는 말이 1960년대 중반부터 보이는데 당시 개봉된 영화 벤허의 주인공 쥬다 벤허에서 유래했다는 설(동아일보) 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어느 것도 타당성이 적고 한자 졸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입니다. 졸은 옹졸하다 우둔하다는 뜻입니다.
이 은어의 어원을 고구려의 태자 고조다 라고 알려져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고구려 내부에서 왕족의 이름을 욕설로 쓰는데 말이 안되고 고구려 밖에서 만약 욕설로 사용했다 하더라도 조다 라는 표기는 현대식 한국식 한자 독음이며 고조다가 살았던 약 1500년 전 발음이 지금과 같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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