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의 향후 환경, 기후는 어떻게 될까요?
최근 몇 년간 보면 매년 여름마다 더워지는 것을 온 몸으로 느끼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궁금한 것이 한국의 환경, 기후적 환경이
동남아처럼 되어가는 것인가요?
안녕하세요. 황성원 전문가입니다.
한국의 연평균 기온은 10~15°C입니다. 그러나 전 세계적인 기후 변화로 인해서 한반도는 곧 평균 기온이 27°C를
넘는 아열대 지역이 될 것입니다. 최근 아열대 지대는 한반도 아래쪽 해안에 위치하지만 가속도가 붙으면서 아열대 지대
가 북상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2100년까지 아열대 지대는 태백산맥의 북쪽 끝으로 지역을 확대할
것으로 학계에서는 예상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갑자기 동남아 처럼 되지는 않겠지만 서서히 기온이 올라가고 있기에 열대 작물도 노지에서 키울 수 있을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정종하 전문가입니다.
지구 온난화로 인해 한반도의 기온 상승 및 사계절이 뚜렷한 특성이 여름, 따뜻한 겨울 길어지는 특성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요즘 들어서는 동남아에서나 볼 수 있었던 국지성 호우(스콜)등이 빈번하게 일어나듯 아열대 기후로도 변해가는 모습이지만 그렇다고 당장에 아열대 기후가 되는 것은 아니고 우리 세대를 넘어 한참 뒤에야 아열대 기후로도 변해 갈 것이라 예상됩니다
점점 더워지질것같네요. 기후 변화로 인해 여름철 온도 상승과 극한 날씨가 빈번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한국이 동남아와 같은 기후로 완전히 변할 가능성은 낮고, 대신 더 뜨겁고 습한 여름과 극단적인 기상 현상이 증가할 것으로 보여져요.
최근 몇 년간 여름마다 더워지는 현상은 전 세계적으로 관찰되고 있는 기후 변화의 일환으로, 한국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한국의 기후가 동남아시아처럼 되어가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은 기후 변화와 관련된 여러 요소를 고려해야 합니다.
1. 한국의 여름철 기온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으며, 열대야 현상도 빈번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온 상승은 동남아시아의 고온 다습한 기후와 유사한 방향으로 변해가고 있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2. 동남아시아는 우기와 건기가 뚜렷하게 구분되며, 한국도 최근 여름철 강수량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여름철 장마와 국지성 호우가 더욱 강력해지고 있으며, 이는 동남아시아의 우기와 비슷한 현상을 연상시킵니다.
3. 한국의 여름철 습도가 높아지면서 체감 온도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한국의 여름은 점점 더 동남아시아의 습하고 무더운 날씨와 유사해지고 있습니다.
4. 한국이 동남아시아처럼 아열대 기후로 완전히 바뀌고 있다고 단정짓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기후 변화로 인해 한국의 여름철 기후가 더워지고 습해지면서 동남아시아의 특징을 일부 닮아가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다만, 한국의 기후는 여전히 온대기후에 속해 있으며, 동남아시아와는 지리적, 기후적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완전히 같아지지는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인해 여름철 날씨가 더욱 극단적이고 예측하기 어려운 양상을 보일 가능성은 높습니다. 이를 대비하기 위해 에너지 소비 줄이기, 친환경 생활습관 실천 등의 노력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