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과학전문가입니다.
모니터에 보면 주사율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다른말로 '재생 빈도'라는 것인데요.
우리가 보기에는 계속 같은 빛의 세기로 켜져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이 주사율의 속도로 빛의 신호가 나오는 것입니다. 다만, 이 속도가 매우빨라서 우리는 계속 켜져있는 것처럼 인식하는 것이지요.
이런식으로 하는 이유는 매우 단순합니다. 매우 빠르게 움직이는 영상들을 부드럽게 송출하기 위해서이지요.
예를 들어 설명하자면, 이어지는 그림 수백장을 주르륵 넘기면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죠? 이 그림은 수십장으로 한다고 하면 매우 뚝뚝 끊기게 움직이는 것처럼 보일 것입니다.
여기서, 디지털 카메라는 우리 눈보다 더 작은 프레임을 인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디지털 카메라를 통해 좀 옛날 모니터의 화면을 보시면 화면이 흐르는 것처럼 보이실겁니다. 요즘 모니터는 주사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그런 현상을 관찰하기 쉽지 않지요.
두번째로 줄무늬 같은 현상은 빛의 간섭에 의해서 나타나는 것입니다. 모니터는 평면이면서 크고 이를 보기위한 카메라 렌즈는 곡면이면서 작습니다. 이중슬릿 실험에서 두개의 빛의 파장이 간섭을 일으켜 일부 구간에서 파장의 상쇄로 인하여 줄무늬 패턴이 나타나지요. 기본원리는 이와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