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만남에서 나이를 물어보는 것은 우리나라는 물론 아시아 문화인건가요?

Question

새로운 모임에 나가서 사람들과 통성명을 하고 나면 다들 십중팔구는 나이를 물어보더라고요. 그러면 자연스럽게 또 서열이 정리되고 그에 맞춰서 형님이라던가 동생같은 호칭이 정해지게 되더라고요. 별 생각없이 그냥 다들 그런거 아닌가 싶었는데 외국에서 오래 살다 오신 형님이 외국나가면 딱히 나이도 안 물어보고 한다고 하시더라고요. 몇 년을 같이 근무한 동료 직원 나이도 서로 알지도 않았고 엄청 어린 사람도 그냥 반말하면서 스스럼없이 대한다고 하더라고요. 이게 존댓말과 반말을 구분하기 위한 실용적인 이유 때문일까요? 아니면 나이를 기준으로 관계의 위아래를 정해야만 마음이 편해지는 서열 문화 때문일까요? 또 다른 시각의 의견을 듣다보니 처음부터 나이를 모르고 그냥 친구처럼 지내면 더 편하고 자유로운 관계를 맺을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더라고요.

나이를 묻는건 아시아권 문화라고 보면 되는 건가요??

Answer 1

안녕하세요. 조유성 전문가입니다.

✅️ 네, 그렇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가장 기본적으로 몇 살이시냐? 어디 사시냐? 어떤 일 하시느냐? 이런 걸 주로 물어보는데 이는 서양보다는 아시아, 동양권 문화라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