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소 음식값이 비싼건 결국 중간업체에서 받아먹는 수수료 때문인거 같은데...

도로공사에서 운영하는 휴게소의 운영을 도로공사와 계약한 중간업체가 관리하면서 입점업체들로 받는 수수료가 비싸서 결국에는 입점업체들의 음식값이 비싸지고 서비스는 저하되는 현상들이 나티나고 있는거 아닌가 싶은데요...

실제 얼마만큼의 수수료를 받아가고 있는 걸까요?

도로공사에서 퇴직한 인원들이 해당 중간업체로 들어가서 관행적으로 관리를 하고 있다고도 하던데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명주 경제전문가입니다.

    운영사는 임대료·매출수수료·관리비 형태로 입점업체 비용을 가져가고 있어 음식가격이 높아지는 원인 중 하나라는 지적은 실제로 꾸준히 제기되어 왔습니다.

    업계에서는 브랜드 식음매장의 경우 매출의 약 15~30% 수준 수수료와 별도 비용 부담이 발생하는 경우도 거론되며, 여기에 휴게소 특성상 물류비·24시간 운영·인건비·높은 임차료까지 더해져 일반 상권보다 가격이 높아지는 구조가 만들어진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 안녕하세요. 배현홍 경제전문가입니다.

    우선 휴게소 음식은 이중수수료구조를 갖고 있고 또한 한국도로공사가 독점형태로 운영하기 때문에 이런 독점으로 인한 높은 수수료가 적용되는 구조입니다.

    우선 한국도로공사는 운영하는 업체로부터 수수료명목으로 임대료르 받는데 이 임대료를 고정으로 받는게 아니라 보통 매출액의 평균을 수수료로서 임대료 명목으로 받고 있으며 보통 평균은 10%내외이나 어떤 휴게소는 20%가 넘는곳도 존재합니다.

    그리고 이를 운영하는 운영업체는 다시금 입점업체를 받게 되는데 이 운영업체가 입점업체로부터 다시금 수수료를 받는 구조입니다. 그리고 현재 이 평균수수료율이 언론에서 밝혀지기를 약 33%라고 하며 이말은 많게는 40%가 넘고 실제로도 어떤 업체는 60%가 넘는곳도 존재합니다. 즉 이렇게 이중 수수료에 운영업체가 입점업체로부터 폭리수준으로 수수료를 받다보니 음식의 질도 떨어지고 가격은 가격대로 비싼 구조일 수 밖에 없습니다.

  • 안녕하세요. 최현지 경제전문가입니다.

    도로공사 휴게소 음식값이 비싼 핵심 원인은 매출 40~50%를 웃도는 과도한 입점 수수료 때문이며 일부 휴게소 우동 한그릇에 50%가 넘는 수수료를 떼어가기도 합니다. 입점 업체는 수수료를 내고 남은 비용으로 식재료비와 인건비를 감당해야 하기에 생존을 위해 음식 가격을 올리고 품질을 낮출 수 밖에 업는 구조입니다. 도로공사 퇴직자 단체인 도성회가 자회사를 통해 수십년간 휴게소 운영권을 독점하며 수익을 챙겨온 사실이 밝혀져 전관 특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도로공사는 민간 계약이라는 이유로 수수료 개입에 소극적이었으나 정작 공사 자체도 매출에 비례해 임대료를 받는 구조라 가격 인하에 미온적이라는 비판을 받습니다. 결국 독점적 지위를 이용한 운영사의 전관들의 이익을 챙기기가 소비자의 부담으로 전가되고 있으며 최근 정부 차원의 고강도 조사와 구조 개선 요구가 거세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