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스포츠를 못하고 정말 하기 싫은데 어떡하죠
제가 가위바위보에서 져서 스포츠 시간에 축구로 가게되었단 말이죠. 그런데 정밀 열심히 수비도 하고 막으려고 하는데도 "야 뭐하냐" 같이 자꾸 뭐라하고 짜증내서 진짜 극단적 선택을 할까 고민했는데 부모님한테도 미안하고 그래서 안하기로 했는데 스포츠 시간을 안가는 방법이나 스포츠시간이 없는 학교 없을까요? 아니면 스포츠 활동 참여 or 불참 을 선택할 수 있는 학교라거나
. 그리고 일본이나 유럽같은데는 스포츠를 잘 못해도 열심히만 하면 격려하고 피드백 해주는지 궁금해요.
이러다간 스포츠만 보면 짜증나면서 끌것같아요. 친구들과 협력해서 열심히 해봐라 같은 비현실적인거 말고 방법이 있을까요?
그리고 일본, 유럽같은데는 열심히 하면 비방하지 않으려나요? 답변이 간절합니다
안녕하세요. 근정러너입니다.
하기싫은 스포츠를 강제로 해야한다니, 정말 속상하시겠어요 ㅠㅠ
그래도 부모님께 고민은 털어놓는게 첫번째 인 것 같아요.
저도 질문자님처럼 학창시절에 유난히도 싫어했거든요. 그래도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누가 뭐라하든간에 열심히 하니, 잔소리하던 친구도 어느새 인정을 하더라구요 ㅎㅎ
극단적인 선택은 절대 안됩니다. 질문자님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부모님의 가장 자랑스러운 보물 1호이니까요.
안녕하세요. 성실한코브라145입니다. 저도 학교 다닐때 똑같은 경험을 했습니다. 저는 소심하고 친구도 별로 없었어요. 축구를 잘 못해서 많은 축구 하는 애들에게 욕을 먹곤 했어요. 그럴때마다 정말 슬펐어요.
저는 선생님께 말해서 친구가 있는 다른곳으로 바꿔달라고 했어요. 작성자님이 선생님에게 축구말고 다른 스포츠로 바꿔달라고 이야기를 한번 해보세요. 만약 안된다면 건강상태 등 이유로 선생님께 불참해도 되는지 여쭤 보세요.
저도 정말 작성자님처럼 엄청 힘들었어요. 하지만 극단적인 선택은 하지 마세요. 저도 똑같은 경험을 겪어본 사람으로써 그 순간은 언젠가 지나가게 돼요. 그 시간보다 앞으로 더 즐거운 시간들이 더 많습니다. 지나고 보면 정말 아무것도 아닙니다. 조금만 더 힘내시고 선생님과 상의를 해보세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