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황주영 한의사입니다. 보통은 40대 중후반 부터 갱년기 증상이 오는데요. 사람에 따라서 비교적 증상이 빨리 오기도 합니다. 호르몬 분비의 변화로 설명하는데 한의학에서는 선천적으로 가지고 태어나거나 후천적으로 생성된 신장의 정기 고갈로 인해 수승화강의 부조화 상태로 설명하기도 합니다. 쉽게 말하면 찬기운은 위로 따뜻한 기운을 아래로 순환하며 내려가는 상태를 건강한 상태로 봅니다. 하지만 그 기능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서 상부나 허열이 뜨거나 심부로 번조감이 생기고, 하부나 말단부로는 차고 시리고 마르거나 저리는 증상 등이 생기게 됩니다. 따라서 한의학에서는 수승화강의 부조화 상태를 치료함으로써 갱년기 증상을 치료하기도 합니다. 침, 뜸, 부항, 약침, 추나, 한약 등의 치료로 가능하오니 가까운 한의원에서 상담받아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