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했습니다.
가공 정도와 섬유질의 차이 때문입니다.
몇 가지 정리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차이
흰쌀밥은 도정 과정에서 껍질, 쌀겨, 배아를 제거하고 속살 전분만 남습니다. 이 전분은 대부분 정제된 탄수화물이라 소화, 흡수가 매우 빨라 혈당이 급격히 상승합니다. 현미나 잡곡은 껍질과 섬유질이 남아있어 소화 흡수가 느려집니다. 섬유질이 소화 속도를 늦추고 위 배출을 지연시키며 혈당상승을 완만하게 만들어서 혈당지수가 낮습니다. 따라서 혈당이 천천히 오르고 인슐린 부담은 줄어들게 됩니다. 같은 양의 쌀이라도 가공 정도와 섬유질 함량차이가 혈당 반응을 크게 좌우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음식
혈당 관리가 필요하신 분들에게는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이 필요합니다. 현미, 귀리, 보리, 퀴노아, 렌틸콩, 병아리콩, 엠버밀 등 이런 복합 탄수화물과 식이섬유가 많은 식품은 혈당을 천천히 올립니다. 생선, 두부, 달걀, 견과류, 올리브오일은 포만감 유지와 혈당 변동이 적습니다. 과일중에서도 블루베리, 딸기, 사과, 배 같이 과당은 있어도 섬유질과 함께 있어 혈당 상승을 방지합니다. 그 외에도 된장, 김치, 사워크라우트, 그릭요거트는 위와 장 건강을 개선해주고 혈당 조절에 간접적으로 도움을 줍니다.
답변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