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라니와 사슴을 구분 하는 방법 좀 알려 주세요
많이 보질 못해서 그렇기는 하지만 고라니와 사슴은 비슷하게 생긴 부분이 많은것 같은데요
고라니와 사슴을 구분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고라니와(Hydropotes inermis)와 사슴(Cervidae)은 언뜻 보면 유사하게 보일 수 있지만, 생물학적 분류에서부터 외형적 특징, 생태적 습성 등 여러 가지 차이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고라니는 사슴과에 속하지만, 고라니속의 유일한 종이며, 다른 사슴류와는 계통적으로 차이가 있습니다. 반면, 사슴은 여러 속(genera)으로 다양하게 분화되며, 한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종으로는 노루, 꽃사슴, 큰사슴 등이 있습니다. 유전적으로도 사슴은 대개 뿔을 가지는 특성을 유지하지만, 고라니는 진화 과정에서 뿔을 완전히 상실하였다는 점에서 큰 차이를 보입니다.
사슴과의 대부분의 종은 수컷이 매년 뿔(antlers)을 형성하고 계절적으로 탈락하는 특징을 가지지만, 고라니는 뿔이 전혀 존재하지 않는 유일한 사슴과 동물입니다. 대신, 고라니 수컷은 길게 돌출된 송곳니(canine teeth)를 가지고 있으며, 이는 3~7cm 길이까지 자라며, 주로 짝짓기 철에 수컷 간의 경쟁에서 사용됩니다.
고라니는 포식자를 만났을 때 짖는 듯한 개 짖는 소리(barking call)를 냅니다. 이 울음소리는 매우 독특하여 고라니의 존재를 쉽게 인식할 수 있는 중요한 구분 요소입니다. 반면, 일반적인 사슴류는 우는 듯한 소리나, 교미철에 수컷이 내는 큰 울음소리를 통해 의사소통을 합니다.
이와 관련된 연구 중 추천할만한 것들로는 Mammalian Species: Hydropotes inermis (Harris & Duckworth, 2008, Journal of Mammalogy) 나 Comparative Morphology and Behavior of Cervidae (Geist, 1998, Animal Behavior Studies)와 같은 문헌이 있습니다.고라니와 사슴을 구분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뿔의 유무입니다. 사슴은 수컷이 뿔을 가지고 있으며 매년 뿔이 자라고 떨어지는 특징이 있지만, 고라니는 뿔이 전혀 없습니다. 대신 수컷 고라니는 뿔 대신 길게 돌출된 송곳니(엄니)를 가지고 있어 이를 통해 쉽게 구별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고라니는 몸집이 사슴보다 작고 다리가 상대적으로 가늘며, 꼬리가 거의 보이지 않는 반면, 사슴은 꼬리가 뚜렷하고 전체적으로 균형 잡힌 체형을 가집니다. 울음소리도 차이가 있는데, 고라니는 개 짖는 소리와 비슷한 울음소리를 내는 반면, 사슴은 비교적 맑고 긴 소리를 냅니다.
안녕하세요. 김경태 전문가입니다.
사슴은 수컷은 큰 뿔을 가지고 있으며, 매년 뿔이 자라고 떨어지는 과정을 반복합니다.
고라니는암수 모두 뿔이 없으며, 대신 수컷은 긴 송곳니가 입 밖으로 튀어나와 있습니다.
고라니는 수컷의 송곳니는 약 5~7cm로 뚜렷하며, 싸움이나 영역 표시 등에 사용됩니다. 암컷도 송곳니가 있지만 작아 눈에 잘 띄지 않습니다. 하지만
사슴은 송곳니가 없습니다.
가장 큰 차이는 뿔과 송곳니입니다.
수컷 사슴은 뿔을 가지고 있으며, 매년 뿔갈이를 하며, 암컷은 뿔이 없습니다. 반면 고라니는 암수 모두 뿔이 없습니다.
그리고 사슴은 송곳니가 작고 눈에 띄지 않습니다. 반면 고라니의 수컷은 입 밖으로 튀어나온 긴 송곳니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송곳니는 고라니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몸집은 사슴이 더 크고, 사슴의 털은 부드럽고 윤기가 흐르고 계절에 따라 털색이 변하는 반면 고라니의 털은 거칠고 굵으며, 전체적으로 황갈색을 띱니다.
또한 사슴은 무리를 지어 생활하는 경우가 많지만, 고라니의 경우 단독 생활을 하거나 짝을 지어 생활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서식지도 다른데, 사슴은 산림지대, 초원 등 다양한 환경에 서식하는 반면 고라니는 주로 산림지대나 농경지 주변의 습지에 서식합니다.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노루의 경우, 수컷에는 뿔이 있고 암수 모두 송곳니가 없습니다. 반면, 사슴은 암수 모두 뿔이 없고 암수 모두 송곳니가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