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린에 두각을 보이는 아이 전공을 시켜야 할까요?
아이가 초등학교 고학년인데 6년이상 바이올린을 배웠습니다.
지도 선생님도 전공을 할 정도가 된다고 하고
음대 교수님도 전공을 해야 한다고 하는데
아이의 미래를 생각할 때는 바이올린이 취미로 삼아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 길이 좁기 때문입니다.
여러 사람들이 재능이 있다고 말은 하지만 어차피 아이의 뒷바라지는 부모의 몫이니깐요.
아이와 의논을 해도 아이 또한 확신은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이현주 전문가입니다.
참 어렵고 힘든 결정을 할 시기가 된 것 같네요.
질문 하신 분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할 것 같습니다
음악을 성공 한다는 자체는 아이들에게 굉장한 많은 스트레스를 줄 수 있습니다. 물론 자기가 정말 좋아해서 그 이상의 능력을 가질 수 있다면 충분히 힘듬을 감당할 수 있는 있겠지만 아이가 아직까지는 그런 마음이 적다고 하면 조금은 지켜 보시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바이올린 같은 경우는 조금은 전공을 한다고 하면 업그레이드 시켜야 되는 그런 부분들이 있는데, 그런 비용적인 측면도 굉장히 고려를 해야 되구요
그렇다면 부모님 역시도 비용 부담이 크기 때문에
제 생각으로는 먼저 부모님이 결정을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악기 뿐만이 아니라 레슨 비용 등등 여러 가지 문제에서 비용이 많이 들어 가기 때문에 아 이 마음이 첫 번째이고 그 다음이 두 번째 부모의 재력이 될 수도 있지요
아이가 지금까지는 아무래도 초등학생이다 보니 뭔가를 선택 하는데 부족함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아직까지는 의사 표현이나 여러 가지 계획들을 생각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거라 생각하기 때문에 중학교 일학년 마칠 때까지는 지금 상태를 유지 해서 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 싶습니다.
참 힘든 시기를 앞두고 있는 부모의 마음이 느껴져서 제가 고민을 하고 있는 것 같네요.
좋은 선택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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