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병철 변호사입니다.
1. 결론 및 핵심 판단
단순 채권독촉 목적의 연락이라면 스토킹처벌법상 반복적 접근이나 불안·공포 유발행위로 인정되기 어렵습니다. 다만 연락 빈도, 표현 수위, 상대의 거부 의사 이후에도 지속되었는지가 핵심 판단요소입니다. 단순한 채권관계 분쟁을 스토킹으로 본 판례는 극히 드뭅니다.
2. 법리 검토
스토킹처벌법은 상대방 의사에 반하여 지속적·반복적으로 접근하거나 연락해 불안감·공포를 일으킨 경우 처벌합니다. 그러나 귀하의 경우, 돈을 갚지 않은 지인과 직접 연락이 아닌 제3자에게 한 독촉이라면 행위의 직접성·목적성이 약하여 구성요건 충족 가능성은 낮습니다.
3. 수사 대응 전략
경찰 조사 시 연락의 동기, 상대방과의 관계, 횟수 및 내용이 채권 회수 목적이었음을 구체적으로 진술하고 관련 메시지나 거래내역을 증거로 제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필요시 변호사 입회하에 진술 조서를 정확히 기재받으십시오.
4. 역고소 가능성
허위사실에 의한 고소라면 무고죄나 명예훼손죄 검토가 가능하나, 무혐의 결정 이후에도 상대의 허위 인식과 고의가 명백히 입증되어야 합니다. 수사 종결 이후 결정문을 받은 뒤 증거와 함께 검토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